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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지 |2019.06.02 15:16
조회 259 |추천 0

결혼 한달 덜 남은 상황에서 저희 부모님께서 처음 예식홀을 보시고 너무 작고 볼품없다고 해야될까요... 무튼 그래서 속상하다며 다른 예식장으로 하다못해 같은 식장 다른 홀로 변경하자고 해요.

이미 예약되어 있는 홀은 저와 제남친이 작년부터 결혼을 준비하며 미리 예약했었구 

식장에 홀이 A,B 두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고민하다가 제가 한곳을 예약했었는데 그걸 A,B 중 B로 예약했었던거같은데 나중에 보니까 A로 돼있더라구요. 그냥 뒀는데 저희 부모님께서 최근에 그 홀을 보시고는 여태껏 저희 스트레스 받을까봐 일부러 아무런 터치도 하지않았던 엄마와 아빠께서 첫째 딸이고 자녀중 처음 시집보내는데 이런홀에서 식 올리기 너무 속상하다며 다른곳으로 바꾸라고하세요..

저도 사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 와중에 결혼 준비하던거라 별생각없었는데

나중에 거의 준비가 끝날쯤에 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요즘 예쁜 웨딩홀이 많이 있으니까요...ㅜ

안그래도 그런 상태였는데 식날짜도 거의 다 와가고 해서 그냥 포기를 했는데 그얘기를 딱하시는거예요...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처음에는 상관없다고 너희둘만 스트레스이겠다고 위하는 말씀주셨는데 나중에는 시간도 바뀌는건 좀아닌거같다고 청첩장 다돌려서 고민좀해봐야겠다고하세요...

하... 저희부모님쪽 생각하면 얼마나 속상하면 거의 다와서 말씀을 하실까 저도 속상하고 변경하고싶은데 반대로 예랑이부모님 생각하면 식 거의 다와가는데 게다가 청첩장 다돌렸는데 갑자기 바꾸자고 하면 멘붕이 올거 저도 그맘 이해가요...

하..... 드,메에 전화 해봤더니 변경하는거 상관없다고 하고 청첩장만 다시 만들던 문자를 돌리던 하면 될거같은데.... 진짜 머리아파요...

저는 솔직히 반대로 예랑이쪽에서 그랬으면 정말로 오케이 했을거예요.

일단 예약에 차질이 없으니까 그건 신경안써도되고 돌린사람들한테 단체 문자로 변경됐다고 보내든 아니면 청첩장 다시만들어서 보내든 등등 했을거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렇게 말씀하시기 전에 그 부모님들도 식 몇일 안남은 상황을 아니까  고민 엄청하시고 말씀하셨을거아니에요..

당황스럽긴해도 일단 그렇게 하자고 말했을거예요.

근데 또 문제는 예랑이가 [강남 비싼데서 해도 다거기서 거긴데;; 아미치겠다ㅠㅠ]이러길래

[속상하다고까지 하시는데 되면 그러고싶다]고 말했더니 읽씹하고 [끝나고보자 톡으론 할말이없어]  이러는거...

하.... 진짜 어떡하면 좋죠...

어찌됐든 예랑이랑 상의를 해보고 결정하는 게 분명 맞는건데 답답해서 미칠거같아서 올려여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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