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과의 연애는 200일 가까이 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이었죠, 200일 이라는 연애 기간동안 헤어지고 다시 만나게 되는 일이 많았어요 헤아려보면 10번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에 헤어진 이유는 그거였어요
제가 사귀면서 남자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던거,
스트레스를 받게된 계기는 보통 연인들은 서로 연락도 잘하고 항상 뭘 하는지 궁금하고 걱정되고 그렇지 않나요 ? 이 사람이 밥은 먹었나 잠은 잘 잤는지 어디서 뭘 하는지 누구랑 있는지 저는 항상 궁금했어요, 근데 그 사람은 그게 너무 귀찮았나봐요 연락도 안되고 저에겐 궁금한 게 없나봐요
연애 초반엔 좋아 죽어서 안달이였는데 ,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매일 붙어있었어요 같이 누워서 웃으면서 장난도치고 남자친구가 팔배게 해주며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 배가 고프다하면 밥도 차려주던 그런 사람이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사귀면서 실수 많이 했습니다 그 사람만 나쁜 사람이 아니였어요, 남자친구가 외박 하지 말란거 남자 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서 안 보면 죽을 거 같아서 자도 될까 물어 봤는데 화내더라구요 약속 했잖아 외박 안 하기로 라고 하는데 그땐 못 보면 불안해서 죽을 거 같아서 욕심좀 부렸어요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7일을 친구를 만나요 요즘은, 예전엔 항상 그 일주일은 저랑 보냈죠 한 두달 지나니 이렇게 대상이 바뀌어있더라구요 , 관심 조차도 안 주네요
저는 이런 사람을 아직 너무 사랑해서, 너무 좋아해서 놓지 못하는 사람을 술에 취해 그 술기운에 힘들어 헤어지자 했어요 ,
잡더라구요 미쳤냐고 , 미안하다고 하더니 다음에 얘기하자고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연락 오더라구요
나도 이젠 억지로 버티는 건 못 하겠다고 ,
그렇게 연락이 왔는데 뭐라 하겠습니까 그냥 생각 들었어요 아, 이사람은 나한테 마음이 다 떠나갔구나 우린 정말 이대로 끝이 난거구나
하지만 아직 너무 사랑하는 감정이 그 마음이 너무 커져버려서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그 사람도 많이 힘들어서 헤어지자 한걸까요 아님 마음이 없어져서 그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