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각오하고 조언 구합니다
ㅇㅇ
|2019.06.04 20:36
조회 46,884 |추천 12
아내가 출산하고 조리원에 들어가 있을 때 외롭기도 하고... 너무 성관계가 하고 싶어서 성매매를 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가 됐습니다. 체포 후에 조사받고 풀려나서 아내에게는 회사에서 철야 한다고 하고... 어떻게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집으로 체포고지서가 와서 아내가 모든 걸 알고 말았어요. 처음엔 너무 당황스럽고 아내가 이혼하자고 할까봐 무서워서 뭔가 착오가 있다, 체포된적 없다고 했는데 아내가 그 얘기를 듣고 신분이 도용된 게 큰일이라고 생각했는지 애기를 업고 경찰서에 가서 문의한 덕분에 하루만에 들켰습니다... 제가 정말 잘못한 거 알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짓 한것 맞고요. 거짓말 한것도 정말 잘못한 거 압니다. 그런데 정말 아내와 아기를 잃을까봐 무서워서, 아내가 이혼하자고 할거 같아서 무서워서 반사적으로 했던 겁니다.
전 정말 엎드려 빌었고 아내는 엄청 울다가 결국 저를 용서해줬지만 계속 생각날거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생각날 때는 계속 말하라고 언제든지 백번이고 천번이고 사죄하고 살겠다고 했습니다. 아내는 한번씩 생각이 나는지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아기를 안방에 눕히고 밖으로 나와 크게 울곤 합니다. 아기가 우는 소리 듣게 하기 싫은가봐요. 그럼 전 엎드려 빕니다. 정말... 제가 너무 잘못했고.... 변명도 할 말도 없고요.
아기가 백일이 좀 넘었는데요. 아내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주면 아내가 조금이라도 더 편할지... 제가 죄를 갚아나갈 수 있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아내는 이제 정말 사람을 못믿겠다며 제가 바람피울 정도면 세상 다른 남편들도 다 바람피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내가 조금이라도 마음이 나아질지... 요새는 그 생각 뿐이네요.
- 베플막장드라마|2019.06.0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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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업고 경찰서 가서 뭔가 잘못됐다고 알아봤을 아내가 모든 걸 알았을 때의 표정, 경찰들 앞에서 느꼈을 수치심 등등이 가늠이 안 된다.
- 베플ㅇㅇ|2019.06.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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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 베플ㅇㅇ|2019.06.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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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 없네. 최근 들어본 썰중 최고로 쓰레기라 정말 할말이 없네! 쓰니는 애 아빠가 되어서는 안되는 사람인데 어쩌다... 짐승도 쓰니처럼은 안하더라... 나라면 쓰니하고는 못삼. 짐승하고는 살아도 쓰니랑은 못살아. 장담컨대 아내분 가슴에 죽어서도 지울수 없는 상처가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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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남자날죽일셈이냐|2019.06.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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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백번천번 죽을죄를 졌어요 그것도 쓰니 아기낳고 난후 일이잖아요 여자들은 임신중, 산후, 않좋은 기억은 평생갑니다 아내분 트라우마 한참 오래 갈거예요 아내분이 이혼할마음 없으시다면 당분간 아내분 어떠한 행동이라도 받아줘야할겁니다 그리고 쓰니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진심어린 모습 보여주신다면 시간이 지나면 아내분도 나아질겁니다 아무쪼록 다시는 실수하지마세요 앞으로는 아내분 아이 행복을위해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