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6월 15일 시험보는 공시생입니다.
저에게는 404일 정도 사귄 2살 연상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6월 15일 시험끝나고 저녁쯤에 친구들이랑 술먹으려고 약속을 잡아놨구요
남자친구는 평소에 돈많은 짠돌이 입니다.
강박증이 엄청 심하구요
예를 들어
올해 3월달쯤에 남자친구가 제 친구들 술을 사주겠다며 친구 A,B,C 불렀는데
그 술집은 D 친구가 알바하는 술집이였어요
다 먹고 일어나서 가려고 하는데 남자친구는 언제나 그랬듯 우리가 먹고
일어난 자리 확인을 했구요
(남자친구의 습관 중 하나에요 꼭 일어난 자리 모두 다 확인을 해야돼요.)
동시에 술집의 사장님까지 일하시다 말고 나오셔서 조심히 가라며 인사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워낙 많이 와서 사장님이 저희를 다 알고 계셔요
A친구가 너의 남친이 계산하는 거 아니야? 왜이렇게 빨리 안나와 오늘도 내가 계산해야되는건가?
하길래 제가
"아니야 오빠가 할거야 오빠 빨리와 계산해줘 카드 줘 내가 계산할게"
라고 하는데도 남친은 계속 자리 확인하구요
결국 A가 계산을 했습니다.
그게 너무 미안해서 남친과 같이 얘기해봤더니 6월 15일날에는 확실하게 사주겠다며
친구들 부르라고 하길래 또 한번 불렀습니다.
6월 15일 저녁 7시 주로 만나는 장소에 친구들을 보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6월 4일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갑자기 고모부 환갑잔치가 잡혀 6월 15일 못갈 것 같다고 합니다.
예식장에 예약 잡힌거야? 하니까 그렇다고 합니다
저녁 7시 00동(대치동 같은 동이름) 오라고 했다고 하구요
(보통 A역에 있는 A식당 또는 A홀로 와 하지 않나요?)
제가 의심되서 예식장 이름이랑 고모부 성함좀 알려줘
라고 몇번이나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두개 다 모른다 였습니다.
오늘 낮에 전화해보기로는 예식장 예약 했다면서 왜 몰라? 하고 물으니
갑자기 말을 바꿔서 사실 예식장 예약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어 라고 합니다.
어머님께 여쭤봐 했더니 어머님도 모른다고 대답했구요
고모님이라도 여쭤봐 하니까 고모님이 카톡을 못하셔서 밤에 딸이 들어와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전화라도 해봐 하니까 번호도 모른다고 하구요 어머님께 번호 받아서 연락해봐 그러니까
어머님께서는 기다리라는 말만 여러번 했다고 합니다.
사실 일반적인 통보는 매번 받아도 당황스럽긴 해요
작년에 데이트 중에 1박 2일로 같이 자고 다음날에 퇴실해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제가 잠시 화장실 갔을때 어머님께 연락이 왔었나봐요
오후 2시쯤? 집에 왜 안들어오냐고 빨리 들어오라고 전화왓었다며 데이트 하는 도중에
갑자기 집에 가버렸구요
부모님이 갑자기 저녁을 먹자해서 만나기로 한 하루전에 일방적으로 통보해서
남친이 가족끼리 밥먹어야될것 같다 통보 했구요
그래서 만나기로 한날 데이트 하는 도중에 또 가버렸구요
평소에 데이트비용도 더치페이 하구요. 선물 하나 사달라는 것도 조르고 졸라
겨우 생색 다받고 사줍니다.
제가 봤을 때 이런식으로 또 피하는 건가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렇게 물으면 남자친구는 또 아니라고 하구요
공시생인 제가 , 수입이 없는 제가 데이트 비용 더치페이로 하는 건 이해하고 넘어가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매번 계속 되는 일방적인 통보에
계속해서 틀리는 앞뒤 말
남친 부모님이 저를 무시하는 것 같고 이에 따라서 남친도 저를 무시하는 것 같네요
이상하게 저만 그런 느낌이 드는건가요?
거짓말을 자꾸 하는 것 같은데
확실한 물증이 없으니 의심만 더해져가는 것 같네요
톡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