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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이 나한테 관심있는거야?

짝사랑 |2019.06.07 01:12
조회 256 |추천 0

아 나 맨날 눈팅만하다 글쓰는 건 처음이다
일단 간단하게 쓰니 소개하면 17살이고 여중나와서
지금 특성화고 남녀공학 다녀,, 관심있는 남자애는 남중나왔는데 여러지역 많이오는 특성화고에서 같은동네 중학교 출신이라 건너건너 친구들이랑 친분 있더라,, 난 중학교때 딴학교 애들 페북 친신오거나 그런거 와도 다 안받았어서 서로 모르다 고등학교와서 친해졌어 옆반인데 내가 같이 다니는 애들 여러반 마음맞는애들끼리 다녀서 지금 같이 다니는 중이야
우리 같이다니는애들이랑 4월말 ? 5월초 ? 부터 같이 다녔어 열몇명 되는데 내가 젤 아끼는 남사친 둘있는데 그중에 한명이 관심있는애야 그냥 얘 짝남이라 부를게 ,,

짝남이랑 집도 걸어서 10분 걸리고 가까워서 둘이서 꽤 놀았어 몰랐는데 딴 여중 애들은 피방 게임 잘 안하더라 우리중학교애들은 많이 해서 내가 짝남이랑 몇번 피방 갔었어 그냥 집도 가까우니까 대충하고 나가서 피방가고 버블티먹고 밥먹고? 둘이서 자주놀고 주말에 약속없으면 만났어

얘가 매너가 좋은건지 착한건지 모르겠는데 되게 사람 잘 챙기고 걱정해주고 그러거든 나 잘 안아픈 원래 튼튼이였는데 고등학교오고 밤도 좀 새고 늦게까지 놀러다니고 해서 한번은 감기가 되게 심하게걸렸어 열도 심하게 나고 근데 걔가 해외여행 갔을 때 였는데 계속 페메로 연락하면서 걱정 제일 많이해주더라 한국오면 약 사주겠다고 일단 얼른 병원가라고 잔소리도 했어.. 그냥 이렇게 챙겨주는애가 없어서 그런지 호감이 막 생기더라,,

요즘따라 애가 훅들어와 미치겠어 월요일에 10분자고 학교와서 너무 컨디션이 안좋은거야 그래서
점심 안먹고 자다가 애들한테 갔는데 걔가 창가쪽에
있었거든? 난 뒷문쪽에 있었으니까 거리가 꽤 떨어져있었는데 갑자기 나 보자말자 나한테 걸어오면서
'너 많이아파? 얼굴이 왤케 빨개? 열나 ?' 이러면서 걔가 내 양볼 자기손으로 감싸고 볼 홍조 괜찮아질때까지 잡고있었어 진짜 별거 아닌데 얘가 하니까 의미부여되더라

우리학교 영어시간이 A,B,C 반 성적 컷 하거든 두개 반씩 근데 걔랑 옆반이라서 같이 A반 수업듣는데 매일 걔가 내 앞자리 앉아 하루는 영어 수업들으면서 쌤이 따라읽어라는거 따라읽고 하는데 내 목소리 들었나봐 나한테
목소리에 왤케 힘이없냐고 수업 많이 힘드냐고 걱정하고
물주면서 물이라도 마시라고 챙겨주더라

내가 스킨쉽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내 키가 163.5고 짝남키가 177? 정도 되는데 내가 맨날 장난친다고 나 키커 ! 이러면 내 어깨위에 팔올려놓고 팔걸이라고 맨날 그러거든? 근데 요즘은 팔걸이가 아니라 뒤에서 끌어안듯이..? 어깨동무..? 걔랑 나랑 키차이가 좀 있으니까 그렇게하면 걔 품안에 쏙 들어가거든 그렇게 그냥 얘기하면서 계속 걷고 애들이랑 다같이 갈때도 둘이서 저렇게 가

아니 요즘 같이다니는애들이 연애하기 시작하더라 하나둘씩,, 그래서 남자애 2~3명한테 남소해달라고 하니까 나한테 짝남을 추천하는거야... 그래서 한명한테 왜 너도 그렇고 딴애들도 그렇고 나한테 짝남을 추천하냐고 물어보니까 막 말돌리더라??? 그래서 내가 말돌리지말고 말해라 하니까 그냥 이유는없고 잘어울린다고 추천했다는거야 분명 뭐가 더 있을텐데 아무리 물어봐도 안알려줘 ㅠ

내가 잠이되게 많아서 금요일? 같은날 집에 오자말자 잠들었는데 그때 시간이 8시였어 아침에 일어나니까 7시30? 정도 되더라 페메 들어가니까 한시간마다 연락 와있더라 처음엔 '뭐해' 라고 오더니 내가 안보니까 '어디갔어'
이렇게 오고 그 뒤엔 '무슨 일 있어?' 이러고 마지막엔 '어디 아픈거야?' 라고 와있더라 아침에 보고 답장하니까 왜 연락안봤냐고 걱정했었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엽더라

짝남이랑 같은동네 사는데 짝남은 위쪽이고 난 아래쪽일라서 원래 짝남은 버스타고 난 지하철타는데 짝남이랑 놀다가 11시쯤? 집가는데 걔가 '어떻게 이시간에 니 혼자 보내겠냐' 이러면서 집앞까지 데려다줬거든 그러고 몇일뒤에 애들이랑 다같이 놀다가 짝남은 일있어서 먼저갔거든 그러고 집가는데 나혼자 지하철타는거야 페메하면서 가는데 걔한테 '너 없으니까 혼자 집가고있어 심심해' 라고 보내니까 짝남이 '앞으로는 안심심하게 너 데려다줄테니까 오늘만 심심하게 가. 페메해줄게' 이러더라 얘 맨날 나 지하철내리면 1분도 안걸리는데 그거 데려다주고 10~15분 오르막길 걸어서 집가더라 나 때문에 ㅠㅠㅠㅜ

너네가 보기엔 어떤것같아??? 잘 될 가능성 있을까?
진짜 요즘 얘 때문에 매일 밤 잠 설친다,,
얘랑 진짜 잘되고싶은데 팁이라도 좀 주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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