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 나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이라두 쓰면 좀 나아질까 해서 써봅니다
전 돌씽된지 9년차이고 남친은 돌씽되자마자 저를만났습니다 (이혼한지 얼마 안되는걸 나중에 앎)
남친말로는 이혼할때 다주구 맨몸으로 나왔다고
정말 아무것두 없는사람이었습니다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경상도 남자의 끝판왕이었던 전남편과는 정반대인
다정다감함에 제가 홀딱 빠졌습니다
방 보증금두 대신내주구(추후 갚았음) 주말에 혼자 있을꺼 생각하면 안쓰러워서 금욜부터 일욜저녁까지 근 사년을 주말부부처럼 살았습니다
없는돈 아끼자는의미에서 제가 반찬이며 쌀 생필품두 사다날으고 외식은 제 월급날이나
남친 월급날 한달에 두세번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래두 좋았습니다 너무 사랑했으니까요
저도 미친년이었습니다 남자한테 미쳐서 편찮으신 부모 냅두구 주말마다
남친 만나러 외박을 했으니까요
남친 사장이 신림동 산꼭대기 사는게 안쓰러웠는지
오피스텔을 회사명의로 사고 회사차두 내주고 직함두 이사로 승진 하면서
급여두 많이 올랐지요
남자들은 돈여유가 생기면 바람필 궁리를 한다던데 맞는말인가봅니다
연애할때도 남친이 결혼생활중에 불륜으로 고소를 당해서 법정까지 갔었다는것을 말해줘서
사귀는동안 바람기가 나타날까 걱정은 많이 했었습니다
제버릇남 못준다구 결국 바람이 나더군요
매주가던 오피스텔에 이핑계 저핑계(회사출장간다 참고로 이회사는 주말에 일박이일로 출장갈일이 젆혀없는회사입니다,
엣날 교회목사님이 외국갔다가 주문진에 계셔서 예배드리러 가야한다 주문진간다 해놓구 나 먹으라구 던져준 반건조 오징어가
강릉커피로드 안목항꺼라 거짓임을 앎)
그래두 사랑하기때문에 스쳐가는바람이겠거니하고 삼개월을 참았습니다
거의 한달을 넘게 오피스텔두 못가구해서 이번엔 제가 우겼습니다 금욜날 넘어간다구
그랬더니 몸이 너무 아프고 약속두 있으니 오지말라더군요 ㅠㅠ
그래서 그말을 전 또 들었습니다
아프다구하니 걱정두 되구해서 새벽에 약을 사들구 갔더니 여자와 있더군요
경악을 금치못하게 배신감에 눈물만 났습니다
그리고 바보같이 저여자가 나보다 자기를 아끼는거 같으니 잘 만나라고 했습니다
그때 애기하더군요 오래만날사이 아니라구 애셋딸린 유뷰녀라구요
근데 헤어지기는 싫다는거에요 그여자또한 나랑 정리 하라고 당당하게 요구하구요
전남친한테 정말아낌없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제두 그것들은 산악회 가입해서 산에 다니고 전남친은 소프트볼야구하러 다니면서 인생을 즐기구 있습니다
이둘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