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초반 그동안 연애도 진짜 많이해봤고..
20대 때는 외로움이 많아서 헤어지면
금방 다시 다른 여자를 만났는데
30대가 되어 3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나니..
외로움보단 그동안 못했던 취미들을 즐길 수 있어서
내 삶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솔직히 하나도 외롭지 않다면 그것은 거짓말이긴해
그래도 예전에는 퇴근 후에나, 쉬는날에 모든 포커스를 여자친구에게 맞추다보니
내 삶의 대한 여유가 없었어. 가끔은 혼자있고 싶을때도 있는데 말야.
매주 여자친구랑은 좋은곳 놀러다니면서 비싸고 맛있는것만 쳐묵쳐묵 하면서
정작 부모님한텐 어쩌다 한번씩 용돈만 줬었음.. 불효자식이였지 뭐 ㅠㅠ
지금은 부모님 모시고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자주 먹고.. 주말에 취미 생활도 하고하니,
요즘은 그냥 결혼안해도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여자친구랑 헤어지니 구속하는 사람도 없고,
못만나게하던 친구들도 가끔 볼 수 있고
매일 데리러가고 데려다주고,
모시고 다니는데도 조금만 실수하거나 못해주면
변했느니 뭐니..
그동안 내가 왜 그렇게 살았나 모르겠다
음.. 혹시 30대인 사람들중에 나같은 사람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