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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분양센터에 관한 안타까움

루이스 |2019.06.11 10:22
조회 215 |추천 1

안녕 하세요?

이런곳에 글까지 쓰게 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너무 답답해서 여러번 고민하다가 써봅니다.

글재주가 없으니 양해하시고 읽어 주세요.

 

제가 사는 동네는 송파구 입니다.

기억으로는 10개월전쯤에 집에 들어가는 입구에 애견분양샵? 같은게 생겼어요.

양쪽 창문 가득 케이지를  만들어 2~3개월 된 여러종의 강아지들이 꼬물꼬물 들어가 있었습니다.

오가는 사람들이 창문밖을 쳐다보며 그안의 강아지들을 구경하는 뭐 그런 흔한 상황 입니다.

보기만 해도 귀엽고 예쁘쟎아요. 

 귀여운 아가들도 다 성격이 제각각인지라 구서에 쳐박혀 있는 녀석,게속 긁어대며 장안치는녀석 , 먹으라고 준 물그릇을 계속 엎는 녀석 ....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7개월전쯤 부터 생겼어요.

오픈한지 3달이나 지났을까 무슨 사정이 생겼는지 가게문을 열지 않더라구요.

가끔 나와서 밥주고 물주고 가는정도? 2일정도에서 길게는 5일 이상..그 term 이 더 길어지고 처음에는 블라인드 사이로 아기들을 들여다보며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추운 겨울을 그렇게 지냈습니다.

 

보면서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송파구청에 몇번 신고를 했었고 그때마다 하시는말씀은

나가서 온도나 기본적인걸 확인하신다고 그집네 남편이 아파서 영업을  할 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법은 잘 모르지만 어쨋든 개인 매장이니 구청에서도 권고 정도밖에는 할 수 없을것 같더라구요.

정말 그 틈사이로 보이는 강아지들 애기때와서 5~6개월 정도가 되었을텐데 크지도 않고 그 90살쯤 되어보이는 노인의 눈빛으로 그냥 그저 않아있는 그 강아지의 눈빛이 제 뇌리에서 지워지질 않습니다.

구청으로 동네 분들이 몇번 민원을 넣은 모양인지 매장앞에 자기가 매일 나와서  관리하고 있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메모를 붙여놓았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다시 남편이 나왔는지 가게를 다시 오픈 했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이번주 내내 또 문을 닫아놓고 이제는 블라인드 사이사이 테잎으로까지 붙여놓고 들여다봐도 보이지 않게 해놨어요.

 

저도 생각해보면 사람마다 다 사정이 있는거고 그러면 못나올수 도 있겠죠.

하지만 생명이 있는강아지를 파는 직업을 선택했다면 그정도 책임감은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안에서 배고프고  목말라하고 외로워하고 무서워할 아기들을 생각하면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이시간도 그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이렇게 글까지 쓰는거 처음으로 실행하는건 정말 법적으로 애완동물 분양센터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생명을 다루는 직업을 가진다면 프라스틱 바가지 창고에 쌓은것처럼 냉정하게 하면 않되는거 아닌가 하고 분노가 치밀어서 써봅니다.,

 두서 없이 급하게 쓰게되어 내용이 전달이 부족하지만 혹시 관심 있으신분들이 좋은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마 평소에 생각하고 계셨던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용기도 없으면서 가슴만 답답해서 써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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