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이런 장문의 글을 SNS상에 써본적이 없는데
너무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다
부디 보시고 조언, 해결방법 생각나시는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릴게요ㅜ 동종업에서 일하시면 꼭 한번 읽어봐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10년차 31살 현직 여자 헤어디자이너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오픈샾에서 근무를 한지 8개월쯤 되었구요
어려운 경기에 정말 한분한분 소중히 열심히 고객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1월부터 말도 안되는 악취를 풍기시는 고객님이 오셨습니다
처음엔 사실..엊그제 까지도 그분이 노숙자(?)이신줄 알았습니다
나이는 40대 초중반 이시고
옷은 거의 같은옷을 입으세요
엄청 허름하진 않은데 한 두세달은 입었을듯한 때가 탄 상태 옷이구요
악취가 많이 납니다
코를 쏘는 지린내 같은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머리는 몇주정도 안감은 상태의 비듬과 떡 기름 귓밥
눈에 그냥 보이는 정도로 심하시구요 ..
그리고 정신이 조금...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상태;;;신데
정상적이지는 않으신 상태이십니다
그렇게 처음오신후로 겨울에는 한달반?2달주기로 오셔서
샴푸와 컷트 드라이 세팅을 하시는데
날이 더워지니 2주간격으로 오십니다
그러다보니 한번 왔다가시는 것만으로도 후폭풍이 ㅠㅠ
나름 빠르게 한다고 해도 앉으셧던 자리. 샴푸실
심지어 손에서도 지린내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제가 아토피 피부인데도
그분이 가시고 나서는 샴푸 .주방세제 .손세정제.
하도 안없어져서 살이 따가울 정도로 중화제까지 뿌려서 비비고 행구는데도
한동안 안없어집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ㅠㅠㅠ
가시고난후
잔여 악취에 다른 고객분들이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냄새가 났습니다
게다가 우리 스텝분들까지...
제 눈을 피할정도 그분이 오시면 스트레스를 받아합니다 ㅜㅜ
저 또한 만찬가지라
결국 대표님께 말씀을 드렷고...
(이런경우는 대표님도 처음이시라...)
해결 방안을 생각해보자고 하셨고
아직 이렇다 할 방법을 찾지 못햇습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정신의 상태가 ....
아주 말씀도 잘하시고 똑똑(?)하실정도라고 해야되는데
한번본 제 명함의 이름이나 다른분들 이름까지 외우실 정도로 ..
그런데 지금까지 총 5~6차례 정황에서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1. 신경질적으로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착하게 말씀하심.. 왓다갓다
2. 커트중에 뜬금없는 상관없는 말을 계속하심
"아까 전화 받았던 남자선생님 누굽니까
목소리가 어려보시던데 그렇게 어린사람도 일할수있습니까 "등 계속 혼자말하심
"아까 어떤선생님이 머리 사진 컴퓨터도 보여준다고 하던데"
(아니라고 말씀드려도 ) 계속 그선생님이 그랫다고 화난말투로 말하심(실제로 그런말 한적없음)
3. 자신을 누가 알아본것에 대해 굉장히 불쾌해 하시고 화가남
"조용히 머리만 자르고 가는데 저를 어떻게 알죠
그사람 누굽니까 저그런거 되게 싫어하는데" 라고 불쾌해하심
몇가지 사례를 들자면 이러한데 더 난감한 상황도 많고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ㅜㅜ
그리고.. 항상 저만 찾으십니다
심지어 최근에 오셨을때는 저랑 싸우기까지 하셨습니다
매번 신경질적인 말투땜에 저한테 왜그러그러시냐고 등등하며
언성이 높아질 정도로요 ( 미용10년동안 고객님과 처음싸웠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갑자기 자기말투가 원래이렇다며
미안하다고 사과를........00ㅁ0--하셧습니다
그러곤 씩씩 대고있는 저한테 머리잘라달라고
하셧습니다 ...
제가 정말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못하겟다 하니까 윗사람 부르라고 소란을 피우셔서
주위 고객님들께 피해드릴순 없어서
결국 제가 또 잘랐습니다.....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왜 저만 찾으시는지.. 전화해서 제가 있는지 확인까지하고 예약을 하시는데
제 시간에 한번도 안오셨고..다른 선생님한테는 안하려고합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져서 밤에 잠도 못자며 별에별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제 마음가짐과 자세의 문제인지에 대해서도 수 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가시고 몇일이 지나면
또 저를 찾아주시는 고객님들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지 하다가도
왔다가시고 나면 괴로움에 잠을 못이룹니다
다른매장에서 그분을 받았던 선생님이 계셔서
통화해보니
친절하게 대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소란이 있고난후
딱히 나쁘게 하지도 친절하게 대하지도
않은 상태엿는데
더 나쁜 모션을 취해야될까요 ?
(대기하고 계실때 다른직원분들께 차를 내주는지 이것저것 등등
물어보십니다 그런데 다 친철하셔서 ㅜㅜ )
원래는 이번에 오셨을때 진심으로 정중하게
제상황을 말씀드리려고 했으나
몇일전 버스타고 가다가 같은 버스에 타시는 것을 보고난후론
너무 말하기가 무서워 졌습니다 ㅜㅜ
다른 고객분들과 동료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고
제가 이 곳에서 근무하는 한 계속 찾아 오실것 같아서 정말 고민입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