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남자친구한테 의존하던 성격인데
이번엔 주체적인 연애를 한것같다
내가 변한게 아니라.. 의지할수 없게 만들어서,
의지가 안되서 의지하지않았던걸지도
넌 내가 울때 단한번도 달래주고 위로해준적도 없을뿐더러
남일 보듯 보고, 내 이야기는 귀기울여 들어준적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의지하지않는 연애가 됐던것 같아
혼자서 힘든일을 감당했고, 하고싶은말도 점점 안하게 됐으며, 위로는 친구한테 구하게 되더라
그래 이해돼.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날 좋아한적 없었다니까
그럴수 있었겠지. 단지 옆에있는 여자라서 좋았던거라니까
내가 아니어도 그 누구여도 그냥 여자라서 좋았을거라니까
그래서 그랬겠지
사귈땐 참 혼자서 속상해서 울기도 많이울었는데
생각보다 견딜만하고 생각보다 참을만하다
난 이별에 너무 약해서 예전엔 수개월을 정신나간사람처럼살고 수개월동안 울어댔으며
한달사이 8키로나 빠질정도로 고생고생하던 사람인데
지금은 참 괜찮네
이렇게 견딜만한 이별도 있구나 라고 깨닫게됐다
너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