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오래연애했고 결혼1년차입니다.
제가고민하는 주제는 이혼입니다..
제 친구들이 판을 좋아해서
뭉뚱그려서만 쓰겠습니다ㅠㅠ
사귄기간도 그렇게 순탄하진않았었어요
그사람 여자랑 바람피웠고, 동거까지했었어요
연봉의2배되는 금액을 친구빌려줘야한다고 대출받았고 당연히 그친구는 도망갔습니다
그 뒷처리 제가 다해줬어요
이건 대표적인 것들이고...
정말 과거 얘기들을 나열해보면
이런사람과 왜 헤어지지못하고 결혼까지 한건지
제가 한심합니다
결혼도 이사람이 하자고 해서 한거에요..
시댁에서도 절 좋아해주셔서 결혼얘기가 자연스레 오갔고 시부모님은 저에게 굉장히 잘해주십니다...
결혼하면 달라질줄 알았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셔츠룸이라고 불리우는 룸술집에도 간것을 들켰어요 사실 이 셔츠룸이 뭔지 댓글에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
이사람이 나이도 많냐 아니에요
저랑 동갑입니다
술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술을 좋아해서 친구도 당연히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그 큰돈을 빌려준거겠죠
반대로 저는 술을 못마십니다 그렇지만 항상 야식 저녁먹을때 술을 같이 마셔줍니다
술못먹는사람이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 이 사소한것 하나가 다툼의 이유에요
저는 이지역에 아는 사람이라곤 회사사람이 전부에요 그사람들과 퇴근후 노는것도 아니라 친구가없어요 하지만 남편은 거의 매일을 술먹고 늦게 들어와요 저는 셔츠룸이나 바람핀 전적 등등으로 인해 집착만 심해질뿐입니다
그사람입장에선 저같이 집착하는 여자 질릴법도 해요 이런 과정들이 너무 지쳐서 전 몇번이고 이혼을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항상 잡힙니다
잡힌건지 이사람이 절 장신구 취급하는건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이혼하고 싶은데 이혼이 안돼요.......
오래 사귄만큼 서로 아는 사람도 많아서일까요? 보여지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이혼남이 되기싫은걸까요
지금도 결혼식장 간다고 아침에 나가더니 여태 술먹고 있어서 지금 제가 너무 화가나는 상황이라 글을 처음 써보게 되었네요...
조언좀 해주세요...
아직 어린나이인것도 알고, 아이도 없어서 이혼하는게 쉽기만 할것 같은데 잘안되네요.....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