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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파혼합니다)예비시아버님 생신식사를 제가 쐇어야 맞나요?

예비신부 |2019.06.16 21:35
조회 142,195 |추천 81

추가 - 파혼합니다...

많은분들의 댓글들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이 글을 그 사람에게 보여줄까 했지만 그 사람과 가족에대한 안좋은 댓글들이 많아서 그건 안했습니다.

저또한 신중히 생각했고, 이미 결혼예약된게 있고 무엇보다도 어른들에게 사전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우선 시아버님 생신당일 있던 일들을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게 무슨 경우이며 만약 본인들 생신날 그 사람을 초대했어도 본인들이 계산을 했을거고, 사돈댁이나 저희집이나 금전적으로 그렇게 여유롭지도 않은데 무슨 생신날 한끼 식사로 그렇게 큰 돈을 쓰는지 앞으로 결혼후에도 이런일이 생길게 뻔하단 말씀과 그남자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저와는 확연히 다른것 같다 하시며 제 파혼을 받아들여주셨습니다.

사실 파혼얘기는 제입에서 먼저 나온 얘기였고, 그 사람은 무슨 이런일로 파혼을 입에담냐며 저를 또 꾸짖었는데 댓글들 말씀처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앞으로의 제 삶이 행복하지 않을게 예상되어 단도직입적으로 파혼하자고 통보했습니다.

그남자가 자기 부모님께 제가 파혼하자한거니 제입으로 말하라해서 참 이나이에 부끄럽지만 저희엄마께 대신 부탁드려 저희엄마와 그쪽 어머님과 통화했습니다.

어머님은 이 얘기를 다 듣고, 진짜 그런일이 있었는줄 꿈에도 몰랐고 매년 생신때 그남자랑 누나가 식사를 계산했어서 이번에도 당연히 그런줄 알으셨다 하시고, 선물과 과일만으로 충분히 고마웠고, 자기 자식이 철없이 한 소리 같은데 한번만 이해해주시면 안돼겠냐 연신 미안하다 염치가 없다 부끄럽다 아들교육을 제대로 하겠다 하셨지만 파혼하겠다고 정리드렸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예약된게 웨딩홀예약금 50만원과 웨딩플래너업체 스드메패키지 예약금 20만원 정도인 70만원 정도라 손해금액이 아주 크지않아서 다행입니다.

이 비용에서 전 플래너업체 예약금 20만원을 냇고, 그사람이 웨딩홀 예약금 50만원을 냇는데, 저희 부모님이 이유가 어찌되엇든간 파혼통보를 우리쪽에서 한거니 그사람이 계약금으로 건 50만원은 그사람한테 우리돈으로 보내주자 하셔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사실 내용에 챙피해서 모두 다는 못썼지만 식사비계산을 안했단 이유로 언쟁을 할때, 그남자가 했던 말들중 소름끼치게 이기적인 말도 많았습니다. 그게 파혼을 결정하기까지 더 큰 역할을 했구요.

저에게 결혼전에 자기가 말했던 그 센스있는 행동을 했다면, 자기도 그리고 자기부모님도 저도 체면이 더 서고, 능력있는 며느리 들어왔다고 다들 부러워하고 좋아했을거라며, 그건 센스라고 자꾸 말하는 모습과 계속 나였으면 더한 비용도 계산했을거라고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저나 그사람이나 평범한 직장인이고, 저 월급200초반 그사람 월급200중반 그렇게 아주 능력있는 자식도 아니고, 양가 집안또한 저희를 지원해줄 여력이 없고 본인들 노후정도만 준비된 집입니다. 결혼시에도 대출받아 전세집 들어가는 상황일 정도로 아주 평범한 경제력을 갖은 상황서 무슨 체면치례를 하잔건지..

많은분들의 댓글을 읽고 창피하지만 더 정신차리게 되었고, 조상님이 도우셨다 생각하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제 일이 본인일인듯 저대신 더 욱해주시고 정신차리게 해주신 댓글들 전부 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정확하게 다시 내용 수정했습니다.)


내년3월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
현재 제목의 문제로 예비신랑과 크게 싸우고 있는 상황이고, 너무 화가나서 파혼 얘기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읽어들 주시고, 제 행동이 틀렸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냉정하게 말해주세요.



어제가 예비시아버님 생신이라서 초대를 받았습니다.

예비신랑이 가족들끼리만 식사한다하여 예비시부모님과 시누이네부부와 저희 이렇게 6명이 식사를하는 자리인줄 알았는데, 당일 선물을사러 백화점에 들르기 직전 시어머님 자매분 두분과 이모님들 배우자분들도 함께 오신다는 얘기를 들었고, 갑작스레 예비시어머님의 가족분들까지 오신단걸 듣고 과일도 일부러 넉넉히 백화점들러 사갔습니다.

누구나 아시는 브랜드 홍삼3개월치 세트 한박스 선물로 사갔고, 예비시댁에서 가족들이 모인뒤 외부에서 식사를 한다 하여 후식으로 드실 수 있는 수박한통과 망고한박스까지 준비해서 갔습니다.

케잌까지 사가려했는데 예비시누이님이 사오신다 하여 케잌은 패스했습니다.

그렇게 시댁서 다 모인뒤 간단히 담소를 나누고 집근처 한우고기 집으로가서 식사를 하게되었고 총인원 10명이 한우를 먹었습니다.

대략 한우는 15인분~17인분 정도 시킨걸로 알고, 후식냉면과 공깃밥에 소주, 콜라, 사이다 등 그외 메뉴까지하여 약 70만원선의 비용이 식사자리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 식사전엔 맛있게 잘먹겠습니다 라고 인사했고 식사후엔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하고 인사하며 자리에 일어났는데 예비신랑이 절 쳐다보면서 당황스럽단 눈빛과 표정을 보내길래 뭐지 싶었습니다.

식사 끝마치고, 전 어른들 챙기고 테이블에 혹여 두고가신게 있나 싶어 마지막까지 테이블을 둘러보고 나오니 예비신랑이 이미 계산을 끝낸 상태였고, 걸어서 다시 예비시댁가서 제가 사간 과일과 커피를 마시고 돌아오는 중 예비신랑이 제게 너무 센스가 없는거 아니냐 하더라구요.

제가 식사자리에서 실수한게 있나싶어 왜그러냐 물었더니, 기가차게 한단 소리가 예비시아버님 생신인데 너가 밥을 샀어야하는게 아니냡니다.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난 생신이라고 초대를 받은거고, 그래서 아버님 홍삼세트랑 과일 사가지 않았냐 그거면 된거지 무슨 식사자리까지 내가 대접을하냐 물었습니다. 또 사전에 제가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아버님 어버님 너 나 이렇게 넷이 식사하는것도 아니고, 시댁 가족분들까지 다 있는 식사자리를 내가 내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요.

어쨋든, 제 말에 예비신랑은 계속 나같았으면 장모님이나 장인어른 생신자리라면 다른가족들이 같이 식사해도 자기가 샀을거라는데 순간 저 말에 아 제가 진짜 생각이 짧았나까지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는줄 몰랐다. 하지만 냉정하게 아무리 생신식사자리라도 선물이랑 과일만 금액으로 따지면은 20만원가량 썼고, 식사비용까지 내가 부담하면 거의 돈100만원인데 그건 내 월급에서뿐 아니라 한끼 식사비용으로도 너무 부담된다하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초대받은 입장이었고, 예비시부모님과 우리끼리의 식사 자리라면 제가 냇을 수도 있지만 예비시댁 온가족이 모인 식사자리에, 심지어 한끼 식사금액으로 70만원은 냉정하게 너무 크게 부담되니까요.

아무리 결혼날짜까지 잡은 며느리될 사람이라지만, 예비신랑집도 누나형제가 있는데 벌써부터 제가 저 혼자서 그 큰 식사비까지 부담하는건 아니라 생각되었고 냉정하게 돈100만원이 작은돈이 아니잖아요.

전 제 입장과 경제적 상황을 설명했지만 계속 예비신랑은 나라면 했을거다 말하고, 마치 제가 큰실수를 했다는듯이 말하길래 저도 너무 화가나서 언쟁 높아지다 결국 서로 파혼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 솔직하게 제 입장에서 아직은 결혼을 하기전이고, 지금은 결혼전이라 용돈을 드리는건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그래도 예비시아버님 생신이시고 초대받은거니 당연히 빈손으로 가는건 개념이없는 행동이라 생각되어 홍삼세트랑 과일 사가져간거고, 제도리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예비시아버님 식사까지 저희끼리 먹는것도 아니고 예비시댁 온가족이 모인 식사자리를 제가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제가 이기적이고 계산적이었던건지 많은분들의 의견좀 엿쭙고 싶습니다.

추천수81
반대수935
베플ㅇㅇ|2019.06.16 21:49
파혼해라 이건 남녀 바껴도 파혼 해야한다
베플ㅇㅇ|2019.06.16 21:46
미친 논리네요 결혼 전에 알아서 다행이에요 홍삼이나 다시 내놓으라고 하고 파혼 통보해주세요
베플ㅇㅇ|2019.06.16 21:40
자작아님??? 초대 받은 사람에게 바가지 씌워도 유분수지, 별 거지같은 것들이 각설이짓거리 하네. 내 딸이 저런 일 당했다면 파혼각 맞음. 그리고 헤어질 때 독박계산은 너나 하라 하삼. 요즘 형제들도 다 1/n 임. 에누리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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