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얘기 써도 괜찮나..?
아니 그냥..너무 웃겨서ㅋㅋㅋ
우리집은 주택인데 옆집에 신혼부부가 살아요
근데 여자분이 정말 동물을 좋아하세요
길냥이들 한15마리정도 매일 두번씩 사료를 줘요
평소 인사성도 밝으시고 참 좋으신분이다 참하시다 했는데...
오늘ㅋㅋㅋㅋㅋ
어디서 노래소리가 막 들리는거예요 보니깐 옆집이예요
강남스타일을 틀고 길냥이들 앞에서 막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거예요ㅋㅋㅋㅋㅋㅋ
혼자 신나셔서 중간중간들리는말이
아 아랐어 안할께 이쁜아 가지마 아랐어 미안해
이러시고 좀 조용하시더니 이번엔 처진달팽이?그노래 트시곤
요기서 대박ㅋㅋㅋㅋ
애들아 이모의 최애곡이야 꼭 들어죠
하시더니 열창과 춤을ㅋㅋㅋㅋㅋ
그리곤 조금 있다
아 미안 미안해 아랐어 야 애들아 가냐?아 안하께 미안해ㅠㅠ
이러시곤 좌절하시는 목소리로
이쁜아 너도 가냐?아...
이러는데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웃겨서 혼자알기는 안타까움이ㅋ
그러곤 5분있다
''애들아 이제 안하께~~~다시와 아랐지?이제 춤안출께 약속''
이러곤 조용해지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유쾌하시고 웃겨서ㅋㅋㅋㅋㅋ
마무리는 재미없음 죄송해요ㅋㅋㅋㅋ
(추가)
얼ㅋ재미없을줄알았는데 톡이ㅋ
감사합니다~
추가라고하면...
아직까진 노래 안부르세요ㅋㅋ
근데 아침이면 애들아~밥먹자~ 이러시거든요
그럼 어디서 오는지 애들이 쫄쫄쫄 와요ㅋ
오늘아침에 그 목소리 외엔...ㅋ
저도 길냐이들 보면 캔사서 한번씩 주는데
저런분이 옆집에 사시니깐 저까지 기분이 좋아져요~
보면 참 지극정성이다 하고 느껴지는게 애들 이름을
하나하나 좋은뜻으로 작명을 하셔서 부르시더라구요
하도 특이해서 전에 한번 물어봤었거든요
밥먹으로 오는 애들 중에 몇마리가 죽었을때도
가는길이 너무 쓸쓸하지 않을까 이러시는데 저도 찡했어요ㅠㅠ
다음에 또 노래부르심 같이 불러드릴려구요ㅋㅋㅋ
그럼 이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