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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오빠랑 만나는 거 잠시 생각을 하겠다고 합니다.

ㅇㅇ |2019.06.20 12:55
조회 246 |추천 0
저번 주말 때 우리는 모처럼 유원지를 갔습니다.같이 호숫바람도 쐬고 바이킹도 타고 이것저것 둘러보던 도중여자친구가 비명을 질렀습니다.뒤를 돌아보니 덩치 있는 어떤 남자가 내 여자친구를 몸으로 밀고 있더군요.전 즉시 제지를 했습니다. 뭐하는 짓이냐고근데 좀 이상합니다. 별 아랑곳하지 않고 제 여자친구를 안으려고 합니다."어... 어에..." 이러면서요.저도 운동을 했는지라 그 두사람을 힘으로 떼어 놓으면서 "하지! 말라고!"라고 밀자밀려나더라고요.그러다 보니 어떤 나이 지긋해 보이는 여성분이 오시더니"죄송합니다. 애 때문에 많이 놀라셨죠?" 라면서 그 사람을 황급히 데리고 가려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 이거 성추행인 거 몰라요?" 이러니까제 여자친구가 "오빠 나 괜찮아 그냥 가자..." 이러는 겁니다.그러니까 그 여성분이"네 모릅니다. 얘는 몰라요... 그저 사람 좋아하고 예쁜 사람 보면 따라가는 애입니다."이러더라고요.그래서 되돌아 가는 여자 뒤에 대고 한마디 했습니다."그래서 뭐? 이해해달라고? 애 데리고 나왔으면 간수나 잘하지 주위 사람들한테 민폐나 끼치고 내 애가 뭘 모르니 이해해달라? 말이가 그게? 간수도 못할 애새끼를 왜 데리고 나와서는 어휴..."이러니까 그분이 애 손 잡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가시더라고요.여자친구랑 데이트 더 하려다가 분위기 잡쳐서 집에 보냈는데저녁에 여자친구한테 톡이 왔습니다.오빠랑 만나는 거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겠다고...본인이 성추행 당했으면서 가정 교육 못 받은 애 데리고 온 사람이 잘못했는데왜 제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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