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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패키지 여행에서 생긴 사건.. 충격적인 가이드와 여행사의 대처..

억울ㅠ |2019.06.20 20:51
조회 1,866 |추천 11
안녕하세요. (폰 작성이라 오타 및 띄어쓰기 이해 부탁드립니다)

(불과 (2주전부터..) 지난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여행사의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대처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판에도 글을 쓰는 상황입니다. 그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서요.)

혹시라도 저희 어머니와 저희어머니 친구분들이 이번 패키지 여행에서 겪으신 일이 조금이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조심!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어머니 친구들이랑 북유럽에 지난주에 다녀오셧는데요.
ㅎ ㅏ 진짜 패키지는 가이드 잘만나야 하는것 같아요. 여행사 쪽에서.. 가이드 분께서 대처를 잘 해 주셧더라면 이렇게 최악의 상황까지는 안왔을거 같아요.

우선 자초지종을 설명드리자면..

[제가 드리는 말씀은 저희 어머니께서 저에게 말씀해주신 부분입니다]

가이드가 처음부터 엄청난 기선제압늘 했다는데요..항상 친절하신 가이드만 만나보신 어머님과 친구들을 가이드분에게 “이쁘시다~ 인기많으셧겟네요”(10일 이상을 함께햐야하니 조금이라도 친해지시려고 이런말씀을 하셧다는데) 이런식으로 말하셧는데~거기에 대한 대답도 단답형이고 까칠햇대요. 그러면서 이런말을 했데요..”자신은 원래 까칠한게 컨쎕이다.” 라고 하면서 추가로 말하기를.. 북유럽 패키지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면서 항상 빨리빨리 먼저 가야지만 제대로 관광 할 수 있다고 말을 햇다네요. 33명 정도의 사람들이 이말을 듣고 긴장하고 마음이 조급해 졋다고 합니다.(적어도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들은요)

패키지 오신분들이 화장실 잠시 가신 사이에 다른 여행사 버스가 먼제 제치고 갔다면서 “우리가 일등이 아니라서 오늘 저는 잠 다잣네요(일등으로 못간것이 화난다는 뉘앙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게 다반사 였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친구분들도 아무튼 기분좋게 친구분들이랑 가신 여행인데.. 여행 내내 가이드 때문에 살짝 분위기가 안좋았다고 하네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무튼 패키지 특성상 바쁘게 아침부터 이동이 엄청났고~ 사고가 일어난 날은 크루즈에서 머문 날이었답니다. 가이드가 무조건 6:10분 까지 5층으로 (어머니와 친구분들은 9층) 빨리빨리 내려오라고 강조를 해서.. 다급한 마음으로 5:45분에 벌써 9층에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23kg 짜리 짐과 함께..) 엘레베이터가 열렸는데 사람이 만원이라 탈 수 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무조건 6:10분을 맞춰야 한다는 가이드 말이 떠올라서 이대로 기다리면 안되겠다고 판단하셔서..

어머님 친구분 중 한분이 먼저 계단으로 내려 가셨는데 (저희 어머니와 나머지 분들을 따라 내려 가시던 중에..) 짐의 무게에 그만 휩쓸려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셧습니다.

어머니 친구분이 잠시 정신을 잃으셧고.. 사고가 난 사실을 주위에 알리시고. 구급대원이 오셧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어머니 일행분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으셧고 구급대원이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가이드 뿐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넘어진 친구분 무릎을 보니 무릎 모양이 심하게 돌아가 있었서 충격에 계속 “무릎에 돌아가 있어요!” 라고 말씀 하셧는데.. 거기에 가이드 분은 “그런말씀좀 그만하세요. 심각하지 않은데 그런말 계속하시면 상황만 더 안좋아져요” 라고 말씀하셧다고 합니다.

구급대원의 말을 전해준 가이드의 말로는.. 인대가 늘어난 것 같다.추가로 가이드분이 병원안가봐도 된다. 이 나라는 구급대원이 의사급이라 만져만 봐도 안다..
인대가 늘어난 상황에는 병원은 가더라도 (지금 위치가 시골이기도 하고) 병원비가 말도 안되게 많이 나올거다... 다리가 부러진게 아니기 때문에 목발이나 휠체어는 구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겁을 주고 (당연히 갈 줄 알았던 병원에 가지 못한체..) 그냥 다친체로 2박 3일을 다녓다고 합니다. 그 2박 3일간 너무 고통스러워 하시고 저희 어머니가 중간 이동할 때 내내 업고 다니셧다고 해요. 저희 어머니는 단순 인대가 늘어 난것으로 보기에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친구를 보면서 여행 순간순간이 괴로우셧다고 합니다.. 객실에서 두분이 울면서 기도도 하셨다고.. ㅠㅠ 외지에서 의사소통도 어려우신 어머님들이 기댈 곳이라곤 가이드분 밖에 없는데..가이드분은 나몰라라 하시고..

어머님들끼리 너무 부상이 심각한것 같다고 판단하여 한국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서...결국 다치신 분만 따로 (그분의 가족이 북유럽까지 표 끊고 그분을 데리러 오셧어요) 그래서 따로오신 가족분이랑 다치신분은 노르웨이에 있는 병원에 갔는데.. 노르웨이 의사가 기겁을 하면서 큰일날뻔햇다고..다리가 부러졋고.. 우선 급하게 응급처치를 하고....한국으로 귀국을 하셧습니다.

한국 병원에서는 충격적이게도...무릎이 산산조각이 낫고..하루만 늦었어도 패혈증으로 목숨도 위험하 셧을 거라고 하네요..

저희 어머니와 제일 친한친구분이시고..또 저희 어머님이 이 사고의 당사자가 됬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화가납니다.

아무튼..패키지 라는 것이 시간과의 싸움인 것은 어느정도 맞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그런 분위기를 심어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기본적인 안전안내정도는 해야한다고 보는데..전혀 주의를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부상입은 후에 가이드의 대처는 더욱더 믿기지 않습니다. 천만 다행으로 지금 큰 수술을 하시고 회복하시고 계시지만 (법적 대응도 아마 할 듯 싶습니다만..) 최악의 상황도 충분히 가능했기에.. 그 여행사와 가이드가 대처에 너무 화가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나중에 부상당하신 어머니 친구분이 한국에 귀국하시고 여행사에 연락하니.. 여행사도 처음듣는 얘기라고 하는걸로 봐서 가이드가 여행사에 따로 통보 안햇고요. 그 이후로 여행사에서 따로 사과나 연락은 전혀 못받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패키지 여행이나 개인적 여행이더라도 다치시면 무조건 병원가세요. 그리고 여행사도 잘 알아보시고, 가이드분도 가능하시다면) 후기나 이런것 잘 보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300만원 후반대의 대한항공 타는 패키지였는데요.. 여행사도 왠만하면 아시는 여행사..이고요. 무튼 조심!또조심!해 봤자 나쁜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다른 분들께는 생기질 않길 바랍니다.

*이후 상황 업데이트: 가이드가 여행사에 전달하기를... 자신이 병원 가자고 했는데 부상입은 당사자가 병원비가 두려워 가지 않겟다고 했다고 말하네요 ㅋㅋ 어이가 없어서.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에 누가 돈때문에 병원을 안갑니까? 거기다가 돈이 없으신 분들도 아니고....

언어가 안통하는 지역에서 믿을 사람이라곤 가이드 뿐인데.. 병원에 안데리고 가고 그냥 구급요원이 하는 말만 믿고 (구급대원이 진짜 뭐라고 햇는지는 현재 파악 불가) 인대 늘어낫으니 그냥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거다라는 말만 믿고 2박 3일동안 그 고통을 참으신 어머니 친구분도 그렇고 그 분을 업고 다니신 저희 어머니도 그렇고.. 기가 차는 상황입니다.

여행사는 가이드 말을 믿고 싶겟죠..그래서 보상도 보험에 포함된정도 만 해준다고 딱 잘라 말했다네요.. ㅠ 사람이 제일 악하네요. 자신이 위험에 처하니 말 딱 바꿔서 거짓말을 하다니.. 치가 떨립니다..

어머니들이 인터넷을 잘 못하셔서 제가 대신 판에다 글을 씁니다.

다들 여행다시실 때 꼭 조사 많이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한사람의 잘못된 대처로 (그 사람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회사도) 한사람이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뻔 했습니다. ㅠ
추천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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