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승기 새 앨범 표절 의혹 '시끌'

|2006.02.06 00:00
조회 4,920 |추천 0

지난 3일 공식 발매된 이승기의 새 앨범 'crazy for u'의 노래 두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승기는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어필하며 '누나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한 장본인. 시트콤 연기와 각종 쇼 프로그램 활동을 접고 2집을 준비한 이승기는 지난 3일 2집 'crazy for u'를 발매하고 주말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새 앨범에 수록된 곡 '가면'이 네티즌 사이에서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으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음악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와 각종 게시판에는 "이승기의 '가면'이 외국 록밴드 마룬5(maroon5)의 'this love'와 너무 흡사하다. 이것은 명백한 표절이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마룬5(maroon5)의 'this love'> <이승기의 '가면'> 뮤직비디오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인 '베스티즈'(www.bestiz.net)의 id '심장誾' 네티즌은 이번 새 앨범의 자켓 사진을 올리고 "앨범 자켓에도 샘플링 혹은 리메이크 원곡자 정보가 없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실제로 앨범 자켓의 곡 정보에는 '작곡:양정승, 작사:권진영, 편곡:양정승' 등의 정보가 표시돼 있다.

양정승 작곡가는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을 작곡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도 김종국의 '행복하길', 유리상자의 '좋은날'등을 작곡했다. '가면'과 함께 수록돼 있는 '그럴까봐'라는 곡 역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명곡 'anytime you need a friend'와 도입부 및 베이스 멜로디가 매우 비슷하다는 것.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anytime you need a friend'>
<이승기의 '그럴까봐'>


  네티즌들은 "언뜻 들어도 몹시 같은데 이것은 명백한 표절"이라며 "잘 알려지지 않은 그룹도 아니고 마룬5처럼 국내에서도 유명한 뮤지션을 곡을 표절하다니 작곡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또 국내 뮤지션들의 표절 사례를 들어 "저작권협회에서 표절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이런 부끄러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승기의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이번 곡은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마룬5곡을 들어보긴 했지만 작곡가 및 내부 회의 결과 표절은 아니다"라며 "새 앨범과 관련된 활동은 차질 없이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 게시판에서 곡 관련 표절 의혹에 관한 글이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관계자는 "해당 내용의 경우 저작권자가 법적인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경우, 표절이라 할 지라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저작권자의 권리가 침해 받고 있다 하더라도 법이 처벌을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혀 국내 저작권법의 강화에 대한 네티즌의 요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