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잉 나는 고삼이고 작년에 사귄 남친이 저랬어서 그냥 생각나서 써 봄 ㅋㅋㅋ 왜냐면 헤어질 때도 개똥차 쓰레기였거든
첫 연애였고 걔도 내가 첫사랑이었음 서로 되게 잘해주고 좋아했는ㄷㅔ 허세 찌질이 같은 면이 많았음
우선 옷을 ㅆㅂ 굉장히 못입음 일단 기본적으로 옷이 없음 윗도리 최대 3개 바지 최대 2개였음 ㅋ ㅋㅋ 근데 옷 없는 걸 뭐라고 막 하는 게 아님 잘 조합하면 괜찮음 ㅇㅇ 근데 조합도 개못해서 내가 항상 코디해주고 데이트 전날 저녁에 전화하면서 오죽하면 걔 동생이랑 내가 친했거든? 그때 동생한테 옷 봐달라고 하는데 동생이 항상 거지같다고 했던 게 일상이었음 ㅡㅡ
그리고 여름 옷이 진짜 ㅋㅋㅋ ㅆㅂ 처참한 수준이라 내가 진짜 최선으로 코디 하나를 만들어서 걔 여름 내내 그것만 입고 다니라고 할 정도로..... 그래놓고 자기가 ㅈㄴ 패피인 줄 앎
또 하...... 나는 음식점 같은 데 가면 사장님이나 종업원들한테도 예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ㅇㅇ 근데 걘 항상 돈 낼 때 그 계산서 집게 있잖음?? 거기다가 지 체크카드를 끼워서 한손으로 줌 ㅋㅋㅋㅋㅋ 내 상식이 맞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항상 돈 낼 때 두손까진 아니어도 잘 먹었다고 인사하면서 그래도 공손하게 드린단 말임??? 카드 대충 끼워서 계산서 휙 주는 거 보고 경악해서 내가 뭐하냐 했더니 아 원래 이렇게 하는 거야~ 이럼 ㅋㅋ
그리고 돈 내는 것도 앞에 보이는 건 다 자기가 하려는 것도 어이없었음 ㅋㅋㅋ 식당 카페 가면 항상 카드로 먼저 돈은 자기가 다 내거든? 근데 안 보이는 데선 선물? 받아본 적도 없고 내가 걔랑 같이 공동구매로 뭔 물건을 샀는데 걔가 아 더 좋은 걸로 나중에 줄게~ 하면서 돈 안 갚음
랩하는 것도......... 나 진짜 싫어하거든....... ㅠ 개취긴 한데 가수들이나 래퍼들이 랩하는 건 멋있고 또 나도 힙합 꽤 많이 듣는데 진짜 못하는 애가 랩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음
근데 처음 노래방 갔을 때가 거의 100일 가까이 됐었을 때였는데 첫곡부터 랩을 하더니 템포 4배 빠르게 하는 거 앎?? 그걸로 하다가 숨 딸려서 멈추고 헉헉댐 ㅋㅋㅋㅋㅋㅅㅂ 랩하면서 몸이랑 고개 이리저리 흔드는 것도... 손으로 췍췍 하면서 힙한 척하는 것도... 항마력 개딸렸음
번외로 아까 돈 얘기 때 선물 못 받았었다는 건 ㄴ난 기념일마다 편지에 돈도 꽤 써서 항상 정성스럽게 준비했는데 나는 편지도 받아본 거 손에 꼽고 선물은 쓰던 거 하나 받은 게 전부임 ㅋㅋ 너무 적어서 헤어지고 치울 때 편하긴 했음 ^^ 계속 다음번 기념일에 더 좋은 거 많이 해 준다고 하면서 넘어가던데 그 다음번 기념일 전날에 내가 차였음~
무튼 너희는 남자 잘 보고 사겨야 해 ㅠㅠ 지금도 또 헤어지고 얼마 안 됐는데 새 여자친구 사귀었던데 그 여자도 불쌍...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