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글만 읽다가 글 남깁니다....

헤어진지 이제 한달 다 되어가는 남자입니다

저희는 1년 3개월을 만났던 커플이였습니다 술 문제만 아니라면 싸우는 횟수가 거의 없는 그런 커플이였습니다 하지만 연애 초반부터 그 친구의 술 문제로 인해 싸우기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좋게 좋게 타이르듯이 말하던 저도 싸우는 횟수가 증가 할수록 거칠게 말하였고 같이 술을 한잔 먹으면서도 그 얘기가 나오면 예민하게 반응하고 화를 내고 이따끔씩 화를 참지 못해 폭력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친구는 저의 그런 모습을 보고 많이 실망하였다고 이별을 고할때 얘기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뭐라고 더이상 할 말이 없었지만 그래도 그 자리에서 잡아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보게되어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물었는데 그때만큼 냉정하게 싫다고는 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싫은 눈치였고 몇번의 장문의 카톡을 보냈더니 여지 없이 차단을 당했고 그 후 번호도 바꿔버린 상태입니다

판 글을 읽으면서 저에게 더이상 그 어떤 희망도 가망성도 없는것을 잘 알게되었지만 일을 하다가도 혼자 사는 자취방에서도 아직도 그친구의 모습이 떠올라서 울컥할때가 너무 많습니다 제가 사는 방에서 그친구의 집과 일하는 곳은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가보고 싶어도 그 친구가 싫어할것을 알기에 갈수도 없고 보고는 싶은데 용기는 안나는 상황입니다

몇 일전 우연히 그 친구의 바뀐 페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의 계정을 봤는데 보자 마자 눈물이 났습니다 저에게는 아직도 그 친구의 흔적이 너무나 많이 남아있기에 단 0.1%의 가능성이 있다면 저에게 잘해주었던 그 친구와 다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저에게 그 어떤 욕을 해주셔도 되고 진지한 조언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이 모든 일에 원인이 저이고 지금와서 후회만 하고 있는 중이기에 너무 답답하여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판 여러분들의 조언과 도움이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