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소개팅하면 밥 먹고 카페가고
다음에 데이트하고 그랬는데
30대 초되니 맘에 없는 상대와 밥 먹기는 시간낭비,남자여자 둘 다 서로 돈 낭비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됐어요
그래서 밥 각자 먹고 3시쯤 카페에서 보는게 좋다,라는
인식이 생겼어요 그러다 맘에 들면 이른 저녁하거나
얘기 나누거나 다음 약속 잡는게 좋더라구요
서로 맘에 안들때도 거절하기가 파스타 가게보다 카페가
편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소개팅남에게 집에서 식사하시고 3시에 카페에서
보자고 했어요 나는 먹고 갈껀데 혹시 점심 안 먹고 올까봐 걱정되서 말했어요
알겠다고하길레 그런줄 알았는데 주선자가
왜 점심 같이 안 하고 밥 각자 먹고 카페에서 보자고 약속 잡았냐고 저보고 이상하대요;;
계속 카페말고 밥 먹고 카페가라고 해요....
내 소개팅인데....
친구 몇명은 안 이상하다고 하고 어떤 친구는 주선자처럼 이상하다고하고 다 의견이 달라서 모르겠어요
저 같은 분 드문가요?
이상한건가요?
++++++++++++++++++++++
+추가+
전 사실은 글 속의 주선자에요 남자분이 여자지인 카톡프사보고
소개 해달래서 해주기로 했는데 여자분이
소개팅남에게 저렇게 말했다고 해서 기분 조금 상했더라구요
저도 그건 아닌거 같아 여자지인에게 슬쩍 말했으나
시간낭비하기 싫다고...괜히 해줬나 민망했어요
제 시점으로 쓰면 제쪽으로 유리하게 쓸거같아
소개팅여자 시점으로 써봤어요
여자지인이 말한 생각 똑같이 썼어요
의견 많이 주셔서 감사해요
댓글보니 저처럼 생각하는 분이 많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