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을 너무 빡쳐서 써 놓고 잊고 있었네요...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써놨더니 안 좋은 댓글만 달렸네요....
애비라는 인간이 퇴직을 몇년 앞두고 여자&돈 사고를 쳐 놔서...
가세가 기울었어요...
살던 집도 팔고...
첨엔 애비란 놈 바람펴놓고 큰소리 탕탕 치며(이혼해도 줄것도 없는 주제에)자기 때문에 먹고 살고 싶지 않냐느니 뭐라나...
딱 이일 터지고 얼마 안 있다 제가 회사가 지방이라 독립을 했는데...
사실 이 때 남자 바람 오래 가겠냐 하며 신경도 안 썼었는데....
여하튼 붙어먹던 년이 대략3년동안 퇴직금이며 땡겨 받은 연금이며 돈 다 까먹고...
빚만 지고서 두 사람 헤어지고, 애비란 놈이 신용불량자가 되서 이리저리 떠도는데...
이사를 가게 되어...
그 때는 제가 왜 대신 그렇게도 미안했는지....
대학다니면서 알바한 돈과, 취업후 적금한 돈 (전문대 나와서 빨리 취업한 되신 월급이 적었음)...
그 없는 돈으로 술도 안 마시고, 친구들도 잘 안 만나며 돈을 모았는데...
2천은 미리 10년짜리로 묶어놓으며...
다시 천만원을 모았어요...적금 통장에 돈이 쌓여가며 뿌듯했었는데.....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만기 후 그 돈을 혹시 필요하면 이사에 보태라고 드렸어요...(빌려 줬고, 사실 안 쓰고 돌려주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음)
그게 2년전이구요....
갑자기 돈으로 따지게 된게...
그 때 상황 판단 못해서 이혼 안해서 위자료도 못 받은것 계모 탓이지 내 탓이 아니오...
그런 애비 만난 것도 내 탓이 아니오...
이복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 한참 공부할 고등학교 시절에 생긴일이라...
그 충격으로 학업에서 손 놓고,,,
군대서 사고쳐서 의가사 제대하고...
몇년 째 백수짓 하며 인간구실 못 하는데도 한 마디 못 하며...
내가 준 돈으로 보태서 산 집에서 큰방 차지하고 있는 것도 꼴보기 싫어졌네요....
이 글을 썼던 때가 그 백수 남동생하고 욕설주고 받으며 뭐 던지며 싸웠었고...
그 싸움이 내탓인듯(집에 내가 안 왔으면 싸울일이 없었다는 듯 얘기 하심) 얘기 해서 너무 열받아서 내방에서 폰으로 글을 썼었는데....
일상으로 돌아가 바쁘다 보니 잊고 있었네요....
그냥 그 동안 키워준 값으로 치고 인연을 다 끊어야 하나 계속 고민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