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국기독교인은 우선 색안경을 쓰고 지켜봐야될 것 같긴 해요.

에휴 |2019.06.25 14:22
조회 273 |추천 4

 

한국의 절실한 신자 분들은 소위 언급되는 '개독교인'과 '기독교인'을 구분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 제가 말 하는 신자는 '개독교인'입니다. 

 

인생기억이 또렷하게 남아있는 초등학교 때 부터, 20년 넘게 살아오면서

 

별별 더러운 인성 쓰레기들을 다 만나봤는데 우연의 일치인 것인지 그 중 대다수가

 

개독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관계에서 그 사람의 종교가 '기독교'라면

 

"이 사람은 기독교인이다"라고 판단이 서기 전까진 색안경을 쓰게 되는데,

 

고작 10~20개의 사건으로 이런 성향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그 와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 몇 가지만 골라보자면 

 

1. 초등학교 하교 할 때 '교회'라는 말 한 마디도 안 하고 그저 간식 준다고 해서

    멋모르고 따라갔는데, '교회'였고 거의 3~4시간을 집에도 안 보내주고 강제로 설교

    듣게 하고 부모님이랑 통화도 못 하게 했음. 반강제적으로 전화번호는 수집해서

    전화로 '내가 교회를 정말 좋아한다'는 등 없던 말도 지어내서 교회 나오라고

    부모님한태도 권유.

 

2. 공동주택의 엘레베이터가 고장나서 각 세대 별로 수리비를 모아서 수리를 하게 되었는데,

    총무를 맡은 아주머니가 수리업체에서 견적서를 받아서 N빵으로 수리비를

    모아서 수리를 했음. 그런데, 세대주 분들이 아무리 생각해도 견적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수리업체에 문의해서 알아봤는데, 견적서는 조작된 것이었고 100만원 넘는 돈을

    총무 아주머니가 횡령한 것이 밝혀져서 따지니까 하는 소리가
    "교회에 십일조로 내서 돈은 없다", "주님에게 기쁜 마음으로 헌금을 낸 것이라고 생각해라"

    등 기본 적으로 자신이 지은 죄는 교회를 위해 행한 것이기 때문에 죄가 없다는 마인드였음.

    결국 돈은 무종교로 추정되는 총무아주머니의 배우자 분이 물어내고 그 집은 이사를 감.

 

이 때 부터 색안경이 선글라스 급으로 변하기 시작...

  

3. 군 시절 좋은 쪽/안 좋은 쪽으로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 같은 선임이 한 명씩 있는데

    둘 다 절실한 기독교인임. 좋은 쪽은 신학대학 출신 선임이고, 딱히 나한테 종교권유를

    한 것도 아닌데, 평소 행실만으로도 내 기독교에 대한 선입견을 많이 누그러트렸음.

    안 좋은 쪽은 밖에서 뭐하다 온 놈인 몰라도 밥 먹을 때 꾸준히 십자가를 그리는 것으로 봐서

    나름대로 절실한 신자였던 것 같긴 한데, 구타를 이유를 만들어서 해대는 흔하디 흔한 쓰레기

    였음. 진짜 신자 코스프레인 줄...

 

4. 대졸 후 건축사사무실에 입사를 했는데, 사장이 진짜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음.

    3개월 후 정직원으로 바꿔준다고 해서 진짜 회사에 라꾸라꾸 침대 들여놓고 월 90받아가면서

    반년동안 개처럼 일했는데, 별별 핑계를 다 대면서 정직원으로는 전환을 안 시켜줌.

    이 때도 하는 말이 "매일 새벽기도에 나가면서 너에 대해서 걱정을 하면서 기도를 하는데

    너는 아직 정직원이 될 준비가 되자 않은 것 같구나, 너가 준비가 다 되었다고 생각될 때

    정직원으로 바꿔줄께" 이 소리 듣고 바로 그만두고 건축에 대한 꿈을 접음.

 

 

이 거 말고도 진짜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지니 생략할께요.

 

기독교인을 일방적으로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진짜로 과장 안 보태고 기독교인들 사이에 숨어있는 '개독교인'들이

 

너무나도 많고, 종교인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신뢰하다가 통수 맞는 일이

 

일상다반사이기 때문에 기독교인에게 색안경은 필수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당.

 

 

30대 까지 모쏠인 인생이라 물불 가릴 틈이 없지만, 그래도 종교만큼은 기독교가 아닌

이성을 만나고 싶은 바람이 있네요. 기독교인을 만난다는 것은 너무나도 리스크가 큼...

 

착한 기독교인 분들은 너무 눈에 안 띄게 선행을 배푸는 반면 개독교들은

 

지금 당장 길에 나가도 예수 안 믿으면 지옥간다고 고성방가 외쳐대면서 남한테 피해주고

 

있으니 원 에혀....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