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저도 욕 많이 먹었군요ㅋㅋㅋ
도움되는 댓 많이 써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여기서 돈누가냈냐, 이상한 댓글 다시는 분들은... 진짜 맥락을 이해 못하는게 아니고
그냥 저 열받으라고 막 쓰시는거겠죠?ㅋㅋ그렇게 해서 스트레스 풀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음...우선 댓글보고 추가 하자면
연애할때는 몰랐냐 하시는데 연애할때는 안그랬어요..
쩝쩝거리면서 먹는거 서로 싫어하고 식사 매너는 좋은 편입니다.
글쓰고 잘 생각해보니 결혼준비하면서 몸만든다고 다이어트 하면서 시작된것 같기도하네요.
딱히 빡세게 할정도는 아닌데 혼자 타이트하게 하고 스트레스 받아했거든요.
그리고 저 입뒀다 국 끓여먹는 답답한 스타일 아니고 오히려 직설적인 스타일입니다.ㅠ
근데 이게 어떤분 댓글처럼 말하는순간 제가 먹는걸로 치사한사람될까봐,
식탐은 니가 부리는거 아니냐고 할까봐 머뭇거리다보니 말 못하고 속끓인거 같아요.
차라리 그냥 지인이었으면 손절하고 안보면 그만인데 신랑이니까
제가 제성질에 못이겨서 극단으로 치달을까 오히려 참다보니 여기까지 온것 같네요.
앞으로는 좀 더 현명한 방식 찾을 수 있게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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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생각할수록 열받아서 익명으로 욕이나 먹으라고 글써요..ㅋㅋㅠ
동갑내기 신랑이랑 3년연애하고 결혼했고 아직 신혼이예요!
신랑이 연애할때나 지금이나 인터넷에서 유명한 식탐부리는 분들처럼
식탐이 노골적으로 대놓고 심한건 아니예요.
좀 ㅋㅋ교묘하다고 해야할지, 내가 쫌생이인가 싶은? 나만 꽁하는 그런 상황이 됩니다.
예를들면 피자를 시키자 하면 저나 신랑이나 보통 포테이토피자 아니면 쉬림프 피자를
시키는데 요즘에는 가게마다 다르긴 하지만 토핑도 추가로 더 넣을 수 있잖아요
저희는 쉬림프피자를 시키면서 쉬림프토핑을 더 추가하는 방향으로 주문합니다.
둘다 좋아해서 이왕 시키는거 마음껏 먹으려고요 ㅋㅋㅋ
피자가 오고 셋팅을 해서 이제 먹으려고 하면 되게 챙겨주는것처럼
한조각 먼저 떠서 제 접시에 놔주는데.. 혹시 아세요? 피자를 자르다 보면 메인 토핑이 한곳에 좀 몰려있기도 하고해서 어느쪽은 풍성 어느쪽은 모자라는듯한 ㅋㅋㅋ
그런 조각을 저한테 먼저 놔주고 본인은 그 옆에있는 토핑풍성한 조각을 먹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피자 들다보면.. 젤 가운데 뾰족한쪽 있죠 그쪽 내용물이 쏟아지는경우에도
쏟아진 애매한 피자는 제꺼, 쏟아진 토핑이 붙은 피자는 본인꺼..
어떤건지 아시겠죠?? 제가 직접 한다고 해도 뜨거워서 손다친다며, 혹은 손더럽히지말라며 저런식입니다.
과일을 먹으면 저는 약간 덜익었는데 모양만 이쁜거 본인은 모양은 안이쁜데 다 익다못해 단내가 폴폴나는거
파전을 먹으면 저는 교묘하게 토핑이 다 피해간부분, 본인은 다 찢어졌지만 알짜배기!!!!!!!!!
이런식으로 뭔갘ㅋㅋ챙겨주는거 같은게 결국 저는 맛없는 부분을 주로 먹게되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ㅋㅋㅋㅋ쓰다보니까 헛웃음이 나네요..
저도 바보같이 가만히 주는것만 받아먹는게 아니예요, 안챙겨주면 아무것도 못해서
큰일나는 사람도 아니고요, 누군가 해주는거보다 제가 하는게 편합니다...
저렇게 시원찮은것만 제접시에 놔주면 그담부터는 일부러 저도 맛있는 부분만 골라서 먹기도 하고요. 근데 상황이 남들이 보면 너무 잘챙겨주는 사람이니까 거기에 대고 해명하기에도 제얼굴에 침뱉는거같고 혼자만 울컥울컥 합니다. 승질나서.ㅋㅋㅋㅋ
어떻게 해야할까요 접시라도 뒤집어 엎어볼까요? 참고로 접시 서로 바꿔가져가도
허허 하고 딱히 신경안쓰는 사람입니다. 그냥 본인이 챙겨줄때 그딴거 위주로 줄뿐 ㅠㅠ
그냥 주절주절대고 갑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