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넘게 사귄 남친이랑 여사친 문제로 내가 일방적으로 전남친한테 화 내고 너무 힘들어하다가 남친이 죄책감때문에 마음이 떠나서 ..? 헤어진지 3일 됐어
어쩌다 남친이랑 여사친 페메를 보게 됐는데 누가봐도
내용이 선을 넘는 내용이었고 난 남친을 너무 신뢰하고 좋아했기 때문에 그만큼 실망하고 화가 났어
남친은 반성하는 모습도 보였고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엄청 빌었어 딱 한번이고 옛날부터 많이 친했던 사이라는 걸 이해하고 용서해주기로 했어
그치만 불안한 마음에 남친한테 투정도 많이 부렸고
짜증도 많이 냈고 남친을 어쩌면 많이 힘들게 한것 같아..
내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죄책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나봐 뭔가 남친 행동이 어색해보이기 시작했어
가기서 난 불안을 더 느끼고 더 힘들어 했었어 그러다 남친한테 내가 먼저 우리 헤어지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고 당연히 잡아줄줄 알았어..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
내가 편한대로 하는게 좋을 것 ㄷ같다고
자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자기가 더 힘들고 미안하대 내가 힘든게 다 자기 탓 같아서 자기가 너무 못난 사람으로 느껴진다면서 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잘 해주기도 불편했나봐 ..
시기도 시험을 일주일 앞둔 상황이라 압박감도 느끼는 상태였고 여기저기서 남친을 지치게 했었나봐 날 만날때도 항상 긴장하고 불편한 마음을 가졌던것 같아
지금은 자기자신 챙기기도 바쁘고 주위를 신경쓸 만큼의 여유가 없다며 그럼 내가 더 힘들거라고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다더라고,,
그래서 내가 차라리 나도 미련 없어지게 내가 싫어졌다고 그렇게라도 말해 달라니깐
끝에는 나한테 마음이 떠났다는 말까지 하더라고 ..
날 밀어내려고 한 말인지 진심인지 모르겠어 ㅜㅜ
돌이켜보니까 내가 그만큼 남친을 힘들게 한것 같아 ㅠ ㅠ
거기서 난 아차싶어서 남친을 다시 잡아보려 했는데
이미 생각이 굳어져 있더라고 자기가 여기서 뭘 해도 진전이 없어서 마음이 떠난 것 같대
지금은 내가 어떤 말을 해도 남친 마음이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 끝내더라도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 만났어
괜찮은척 웃으면서 장난도 걸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친이 얼굴이 빨개지면서 너무 서럽게 울더라고 한참동안,,,, 그런 남친 모습을 처음봐서 너무 놀랬어
그리고 서로 얘기 나누다가 서로 끌어안고 울기도 하고 내 눈물도 닦아주고 자기 없어도 행복하라고 말하더라고
거기서 난 너가 있어야 행복한거 너도 잘 알면서 왜 그러냐구 ㅠㅠㅠㅠㅠㅠㅠ 막 울었어 흑
연락 안한지 3일째 되는 날인데 너무 힘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대로 끝이면 미련이 많이 남을 것 같아
사귀는 동안 남친한테 헌신하고 잘해주긴 했는데
내가 남친을 죄책감으로 몰아 넣은게 그게 후회가 들어
남친이 정말 마음이 떠난 거면 다시 마음이 돌아올 일은 없을까..
헤어져보니까 남친이 한 실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끼고 완전히 용서가 된 상태거든 ..
사귀면서 남친은 내 행복에 대해 되게 집착하고 위해줬던 사람이라 자기가 한 잘못에 대해서 너무 크게 미안함을 느꼈을수도 있을것 같ㅇ아
그냥 남친 감정이 추스러질때까지 연락을 기다려보는게 답인 걸까 ?
사귀는동안은 서로 진심으로 많이 사랑했고 남친은 첫 연애였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