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탕에 중2 남자애가 들어와도 괜찮은가요?

익명 |2019.06.26 15:12
조회 1,499 |추천 3
안녕하세요,

우선 네이트판을 많이 읽기만 했지 써본적이 없어서 어디에 적어야할질 모르겠어요 ,,
일단 여기에 쓰긴 했는데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이해 부탁드릴게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 여기에 한풀이(?) 하듯 적어봐요 ..
맞춤법이나 오타가 있어도 이해 부탁드릴게요 !

이 일은 제가 작년 겨울에 겪은 일 입니다

동네에 유명한 숯가마 사우나가 있어서
남자친구와 같이 찜질방데이트를 하러 갔습니다.

씻고 찜질방에 있는 고깃집에 가서 술도 먹고 재밌게 놀다가 10시쯤 됬을때 씻고 자려고 여탕에 들어갔습니다.

락커룸에서 제 물건 챙기고 속옷 갈아입으려고 벗을라 하는데 다 큰 남자애가 제 앞에 쳐다보면서 서있는거에요 !!

그래서 내가 너무 놀래서 말도 못하고 쳐다보고 있었는데 처음엔 숏컷 한 여자겠거니 .. 싶어서 무시하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팬티만 입고 있었는데 남자아이 인거에요 ..

너무 놀래서 옷도 못갈아입고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어머님께서 옷 벗겨주고 같이 탕에 들어가는거에요 ..
장애가 있는 아이도 아니고 그냥 사지 멀쩡한 중학생 남자애였습니다


장애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분들도 있을까봐 이 말도 씁니다 !!!
왜 제가 멀쩡하다고 얘기하는거나면요
찜질방에서 좀 쉬고 있을때 게임기가 있어서 하러 들어갔는데 꼬마애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부럽다고 하면서 쳐다보길래 귀엽기도 하고 게임 하고싶은것 같아서 한명씩 다 돈 주고 시켜줬습니다

게임기 옆에 쇼파가 있는데 거기서 큰 학생이 앉아서 만화책을 보더라구요
그리곤 저희를 계속 쳐다보길래 너도 할래 ? 이러니까 비웃는듯이 ? 있었어요
그리고 어린애들이 하는거라고 그러길래 ..
너도 어려 ~ 이러니까 저 20살 인데요 이러더라구요

저도 20살이여서 말도 안된다 그랬죠
딱 봐도 중2,3 되보이는 학생이였으니깐요 말도 잘하고 잘 움직이고 사지도 멀쩡한데 ! 왜 ? 여탕에 들어와서 굳이 같이 씻는 걸까요 ..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아무튼 멀쩡하고 큰 남자아이를 왜 여탕에 같이 오는지
이해가 안돼요

어머님과 아들 둘이서 왔다 그래도 남탕 여탕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


10시쯤에도 씻고 있는 사람이 좀 많이 있었고, 사우나 안에 매장? 거기에도 사람이 계셨는데 왜 아무도 뭐라 하지 않은지 이해가 안돼요 ..

씻으러 들어간건데 불편해서 씻지도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 ?
같이 씻어야한다면 집에서 씻지 왜 오셨을까요
다른 사람들 생각은 안하고 왜 꼭 자기들만 생각할까요

아무리 자기자식이라도 큰 애 인데 .. 좀 그렇네요
어머님은 우리아들 엄마가 챙겨줄게 이러면서 다 벗기고 씻기고 하시는 것 같은데 사우나에선 이러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3,4살 짜리 아기면 모를까 다 큰 애를 데리고 ..

그래서 그 뒤로 사우나 안갑니다
트라우마 생겨서 한번도 안갔구요,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 까요
종종 이런 기억이 생각나서 판에 하소연 하려고 올려봐요 ㅠ ㅠ 횡설수설 한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자기자식이니까 들어와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