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여자입니다.
애인 또는 이성친구와 둘이서 코인노래방에 가보신 성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며칠전 일을 마치고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9시가 안된 시간이라 집에 바로 가기에는 섭섭하기도 하고, 어제 노래방에 갔던 여운이 남아서 근처 코인노래방에서 3천원치 부르고 가자고 했고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며 노래방으로 갔습니다.
제가 항상 가는방이 비어있어서 들어가 앉아서 마이크 정리를 하며 잠깐 끊긴 얘기를 마저 하고있는데 들어와서 1분? 2분도 채 되지 않았던거 같은데 직원(알바생?)분이 노크도 하지 않으시고 문을 열더니 '노래부르실건가요?' 하고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네' 라고 대답을 했고 직원분은 바로 나가시긴 했는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상하는 그런 찝찝함이 느껴져서 안부르려다가 그래도 왔으니까 불러야지 하고 바로 천원을 넣고 3곡만 부르고 나왔는데요.....
제가 동성친구들이나 가족들끼리 왔을때 몇곡 부를지, 순서는 어떻게 할지 등의 얘기를 나눴을때는(남자친구와 나눴던 대화시간이랑 비슷하거나 더 오래 걸림) 아무런 일이 없었는데 남자친구와 둘이 왔다고 이렇게 물어보는건가요?
노래방에서 노래 안부르고 시간때우러 왔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성적인 행동을 하러왔다고 생각하는건가요?
혹시 이런일 있으신분 계신가요?
아니면 왜 이런일이 생긴지 아는분 계신가요?
참고로 바로 전날도 자정 넘어서 동성친구들과 갔었고
다음날 남자친구와 갔을때도 같은 직원분이셨습니다.
그 코인노래방은 친구, 가족들과도 자주갔었습니다.
직원분이 자주 바뀌긴 했습니다.
노래방 부스가 꽉 차있던 적은 한번도 없고 대기하는 사람들도 없었습니다.
남자친구와(이성과)는 이번이 처음인 코인노래방이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2년이상 사귀었지만 남자친구는 노래방을 안좋아하고 저는 남자친구에게 노래부르는걸 보여주고싶지 않았습니다.
그 직원분께 물어보기에는 시간이 좀 지났고
자기전에 계속 생각이나서 여기에라도 물어봅니다ㅜㅜ
자기전이라 두서없는 글이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