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럽지만 조언을 구하고자 솔직하게 기재하겠습니다.
현재 26살 여자 현 직장생활 9개월 차 여자 입니다.17살에 예술 고교에 진학했고, 학교 생활을 하던 도중사업을 하시던 아버지의 부도 및 보증으로 고등학교를 온전히 졸업하지 못했습니다.등록금과 제 생활비 문제로 자퇴 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하던 예체능 계열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전전하며 지냈습니다.
돈은 고스란히 집안 생활비로 꾸준히 나갔구요.공장에 들어가서 1년 일한 후 받은 퇴직금 역시 고스란히 나갔습니다.
네, 부끄럽지만 모은 돈 하나 없네요.
최근 직장생활을 하며 그래도 조금이나마 안정적으로 생활하게 됐으나안정적인 대신 성장이 없고 월급도 세후 170-180 대로 수령액이 적은 편이라,지금이라도 공부해서 이직을 준비하고 싶습니다.생활이 안정되고 나니 여지껏 못했던 제 인생도 좀 욕심 내고 싶구요.
막무가내로 4년제 대학 입학해서 어쩌고 하는건저도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해 요 몇 일 간 많이 알아보고 고민해 봤는데일단 대학졸업장을 따는게 우선 일 것 같다고 판단해직장 생활을 하며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학점 은행제나 사이버대학을 일부 수료 후,방송통신대학으로 편입 하는 과정을 생각 중 입니다.
꼭 저 방법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제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현실적인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글 올려놓고 댓글이 안 달려 한참 생각하고 있던 도중,글이 메인에 뜬 걸 발견하게 되었네요 :)
다들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사실 보이진 않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 치열하게그리고 열심히 사는 것 같아요.
저만 이런 고민을 하는게 아닌 것 같아, 못된 위로도 받고 갑니다.제가 조금만 더 어렸으면, 하는 동안에도 전 나이를 먹고 있겠죠?
그렇게 생각 하는 시간동안 저를 믿고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자격증 공부를 바로 시작했고,그렇게 간절했던 대학졸업장을 위해 편입 준비를 시작 하려고 합니다.추후에 후회 할 지 언정 최선을 다해 한 번 해보려고 해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하시는 일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