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야지 열정적으로 살 거 같아
핑계라면 핑계인데 확실히 살 찌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
뭘 해도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냥 뭘 해도
주위에서 살 찐 거 같다느니 얼굴이 좀 부은 거 같네
요즘 얼굴 왜 그래 뭐만 하면 얼굴 타령 살 타령 놀림 거리에 살 찐 상태로 쭉 유지하고 사니까 이젠 그냥 너희들이 말하는 사람의 급 같은게 뭔지 알겠어 급이 생기더라 더이상 이쁘지 않으니까 뚱뚱하니까 무시하는 거 대놓고 무시 받든 은근히 무시 받든 서서히 달라지더라 대우가
이게 진짜로 아무리 멀쩡하고 정상인 사람도 하루이틀도 아니고 쭉 저런 말 인신공격 당하고 무시 당하고 계속 저러니까 미치겠더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예민해져 있고 피해망상증인가 싶고 뭘 하려고 해도 다 부정적이게 생각하게 되더라고 점점 무기력해지고 의욕도 없어지고 모든게 다 살 다이어트 외모에 치우치고 온종일 과거만 생각 하면서 살게 돼 내가 미친 걸까 사람들이 미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