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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엔 그 무언가가 있었다.

영화를 좋... |2004.02.08 21:58
조회 1,206 |추천 0

기대하고 봐서 실망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김새긴했지만 왠지 안보면 후회할것같단 느낌이 들어 태극기휘날리며를 봤다..(솔직히 장동건을 좋아하는맘에 끌리기도 했고 오랫만에 찍은 강제규감독  영화이기에 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란 궁금증도 있었고)

솔직히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다. 물론 전쟁영화가 재미로보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너무 감동적인 영화도 아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계속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영화다. 그리고 무엇보다 끝나고나서도 여운이 오래남는 영화이다.

전쟁영화를 좋아하지않는 나로서는 첨으로 끝까진 본 영화였고 오랫만에 감동을 받았던 영화였다.

이영화를 보면서 좋았던 세가지를 들자면

첫째..캐스팅의 적절함이다.

착한 장동건의 눈동자가 전쟁으로 인해 잔인하고 냉소적으로 변하는 그모습을 보면서 장동건의 연기에 대해 놀랬고 그역할에 연민이 갈정도로 잘어울렸다. 유약하고 순수한 동생을 연기한 원빈도 넘 잘어울렷다.

둘째 .. 처참할정도로 리얼한 전쟁신에 오히려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길수있어서 좋았다.

세째...전쟁영화이긴 하지만 단순히 애국심을 내세우는 그런 사상주의 영화가 아니라 그속에서 희생된 우리 형제의 비극을 그리고 가족애를 느낄수 있게 해주어 좋았다.

요즘같은 가족분산화시대에 참 많은걸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봐야할 영화가 아닌가싶다. 6.25가 지난지 50년이 넘었고 우린 그세대가 아니지만 그당시 희생했던 사람들이 생각나 영화가 끝나고나서도 마음이 숙연해져서 자리를 뜰수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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