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부모-자식간의 관계는 제가 잘 몰라서 여쭙겠습니다.
제 아빠는 예전부터 돈에 대해 강박적일만큼 돈돈 거리면서 살았어요. 돈이 있어도 돈을 안썻어요. 백화점에서 뭘 산다는건 대단한 사치고요.
부모가 자식을 키우는데 들어가는 돈이 있잖아요. 학비, 식비, 사교육비 등등...이런것들 결국에는 다 지원해주면서 그 과정중에 가족들이 질려버릴만큼 돈 갖고 스트레스 받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당연하다는건 아니지만 보통 부모들이 여윳돈이 되면 자식 혼사 치를때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잖아요. 아무래도 집 비용이 만만치 않다보니 아빠에게 살짝 물어봤어요. 혹시 집 하는데 좀 도와주실 수 있냐고요. 그랬더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단칼에 "안돼". 대줄 돈이 없어도 아니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심지어 제가 내가 다시 갚겠다고 해도 단칼에 거절당했어요.
또 한 일례로 몇주 전에는 제가 급하게 부주를 내야할 일이 생겼는데 공인 인증서를 안깔아놔서 보낼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급하게 아빠에게 이 계좌로 10만원좀 보내줄 수 있냐. 친한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상황을 설명했어요. 제 문자를 계속 무시하길래 전화를 걸었더니 또 돌아오는 말이 10만원 안보내주겠다는 말이었어요.
혹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그런게 아니냐는 댓글이 달릴것 같아서 미리 말씀 드리자면돈이 없는게 아니에요. 돈이 있어도 예전부터 돈을 안썻어요..
다른집 부모-자식 간에도 렇게 돈 갖고 서로 스트레스 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