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아빠가 한말이 너무 충격적이라 올려봐요.
이제 이십대 중반이고 슬슬 주변에 결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빠한테 나중에 나 상견례하면 어떨거같냐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 나온건데
아빠가 자기는 제 상견례때 안갈거라네요...
아니, 원래 좀 혼자 놀고 그러시긴 한데, 제가 첫월급 탔을때도 고기 사준다니까 안오고
그뒤에도 제가 밥살테니까 먹자그래도 안먹고, 어버이날 돈 드렸는데 돌려주고,,
그냥 원래 좀 그런 성격인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상견례도 안온다그러질 않나
한술 더떠서, 갑자기 제 결혼식도 안갈 생각이었다고 하시는거에요.......
아니 아빠가 멀쩡히 잘 계시는데 왜 안온다고 하시는지????? 진짜 그냥 넘기려해도 너무 상처되는 말이었어요 가족행사가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어떻게 딸 결혼식을 안올 생각을하시죠??
상견례도 제가 누구랑 결혼하는지 신랑 부모님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지도 않나 어떻게 안올 생각을 하시냐구요
하.. 물론 아직 남친도 없어서 먼 미래의 일이긴 한데,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주변에 이런 아빠 계신가요????????????? 진짜 안오진 않겠죠???? 전 누구의 손잡고 결혼식때 걸어갑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