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의형제, 애완견 때문에 흉기 위협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8-15 07:23
전남 목포경찰서는 15일 동네 후배들 흉기로 위협, 상처를 입힌 최모씨(51)를 폭력행위 등 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최씨는 지난 14일 낮 12시30분께 목포시 서산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후배 송모씨(50)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하다 목부위에 10cm가량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최근 이웃 주민 주모씨에게 애완견을 건네받았으나 후배 송씨가 이날 '자신에게 주기로 한 애완견을 왜 다른 사람에게 주냐'며 항의하자 격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와 송씨는 30여년 전부터 의형제를 맺어 절친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
30년 의형제라면서 개 한마리 때문에 홧김에…… otl
'같이 술 안 마신다' 친구 폭행 살해한 노숙자 검거
[ 2007-08-09 07:48:06 ]
함께 술마시자는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잠자던 친구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한 40대 노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사소한 시비끝에 자신의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정 모(48)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 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쯤 연제구 연산동 윤 모(48) 씨 집 작은방에서 잠자고 있던 윤 씨의 목과 가슴 부위 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정 씨는 함께 술을 마시자며 잠자고 있던 윤 씨를 깨웠으나 윤 씨가 화를 내며 술 마시기를 거부하고 욕설을 하자홧김에 발로 밟아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숨진 윤 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인이 폭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데다, 당시 집안에서 폭행사건이 있었다는 목격담을 확보하고 벌금 미납으로 부산구치소에 수감된 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조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부산cbs 강동수 기자 angeldsk@cbs.co.kr
"tv 소리 시끄럽다" 쪽방촌 이웃 칼부림 끝 살해
[ 2007-07-20 17:17:37 ]
텔레비전 소리가 시끄럽다며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서 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 씨는 지난 14일 밤 11시쯤 관악구의 한 쪽방촌에서 옆방에 사는 김 모(38)씨에게 텔레비전 소리를 줄여달라고 부탁했으나 김 씨가 들어주지 않자 흉기로 김 씨를 수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서 씨는 "같은 층에 사는 김 씨에게 가서 tv 소리를 줄여달라고 했지만 김 씨가 먼저 때려 홧김에 흉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 씨와 숨진 김 씨 사이에 안면은 없었지만 두 사람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감정싸움을 하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쪽방촌에서 사소한 시비로 인한 다툼은 많았지만 살인으로까지 간 경우는 없었다며 더운 여름이라 문을 열어 놓고 생활하다보니 tv소리가 더 크게 들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cbs사회부 강인영 기자
갈수록 치정관계도 아니고 돈 문제도 아니고 이런 사소한 이유에서 사람을 죽이려드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유다운 이유도 없고…
제가 비슷한 소재의 만화 <두사람이다>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개봉하는 그 영화 때문인지 계속 이런 기사들만 눈에 들어오네요......
가장 믿던...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가족 친구들이 날 죽이려 한다면.....
얼마나 끔찍할지...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