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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만남과 이별

반짝반짝 |2019.07.04 12:50
조회 760 |추천 0

나이차는 5살, 6년을 만나고 올해 1월 이별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첫남자였고 저는 세번째 연애였네요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였습니다. 착하고 예쁘고 순수하고 애교많고, 어리광도 잘 부리고, 이해심도 많고, 투정도 부리고 가끔 불같을때가 있지만 그 마저도 너무 예뻤네요

작년에 여자친구가 일을그만두고 해외에 1년간 워홀은 간다더군요. 처음에는 강하게 반대 했지만 나중에는 보내줬습니다. 우리의 추억, 함께나눴던 사랑이 있었기에. 게다가 “오빠, 우리가 어떻게 헤어져” 하길래 여자친구를 보내줬죠

작년말에는 제가 그 나라로 가기도 했구요. 그런데 올해 초부터 연락이 뜸해지더니 이별을 고하더군요. 잡아보려고 애썼습니다. 돌아온날 만나기도 했는데 이제 더 이상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네요. 오빠에게 마음자체가 없다고.

쉽게 잊혀지지 않네요. 너무 보고싶고, 함께 했던 추억들이 자꾸 생각나고, 이쁜짓할때, 애교부릴때, 투정부릴때 등등 많은 모습들이 그립습니다.

진작 끊으라는 담배를 끊었더라면, 더 잘해줬더라면, 좀 더 사랑해줬다면, 상처주지 않았더라면, 더 아껴줬더라면 하는 미안함이 마음을 찢어지게 합니다.

하지만 이제 잊어야겠죠, 아직도 여자친구의 사진을 지우지 못하고 틈날때마다 보고있네요. 존재자체가 제게는 행복이었는데 인연이 여기까지였나봅니다.

만약 우리가 인연이라면 언젠가는 어느곳에서 마주치게 되겠죠 잘 안되겠지만 지나간 추억에 여자친구를 묻어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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