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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달전쯤에 7세 행동이 걱정 된다는글 기억하시나요?

걱정 |2019.07.10 03:05
조회 131,548 |추천 438

점심때 확인하니 또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춤법 죄송 합니다~~ㅠㅠ수정 했습니다
뚜드러는 더 강한 억양으로 조금 더 강조 하고싶어 그렇게 쓴것 이었는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ㅎㅎ고쳤습니다.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 보았고
정말 마음에 닿는 댓글들이 참 많네요.
또 울컥해 눈시울이 붉어 지기도 하고 공감도 가고..
시간 내주셔서 댓글 주신것 정말 감사 드려요.
응원 해주신것도 전부 너무 감사 합니다.힘이돼요.

추가글에 TMI를 하자면...
이번 아이 심리검사를 받아보며 느낀점이 또하나 있는데, 심리검사는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검사가 이루어 집니다.그런데 아이가 그린 그림이 참..제가 어렸을때 그렸던 그림과 비슷 하더군요..
이걸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친정에 유치원때 그린그림들이 보관되어 있는것을 보게 되었어요.
나무며 집이며 사람이며 어쩜 이렇게 비슷한지...
생각해 보니 저도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님이 늦게까지 일하시면서 애정이 부족한 상태로 성장 한것 같습니다..
그나마 저는 형제가 있는게 다행 이었지만
제 어린시절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음이 생각 나네요.
저와 같은 삶을 살게 하기싫어 또 정신이 번뜩 들었어요.
아직 부족하지만 저 정말 열심히 배우려고요..

아 그리고 남편은 뭐하냐 하시는 댓글이 있는데
저희 남편은 상당히 괜찮은 사람 이예요..
적어도 아이에게 만큼은요..? ㅎㅎㅎ...
가정을 일순위로 생각 하고 남편과는 싸운적이 손에 꼽아요..ㅎ 아이도 아빠를 무척 좋아 합니다.
다만 아빠는 퇴근시간이 늦다는점 ㅜㅜ,,이예요.
아빠는 아빠 나름대로 열심히 잘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나은점이 많아요...하핫

TMI가 길었죠...?

저 진짜 열심히 살게요 일도 하고 아이도 잘보고
건강도 잘 지킬게요 감사해요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약 한달전쯤 7세 행동이 걱정 된다고
썼었던 글쓴이 입니다.
톡커들의선택? 판이 되었는데
이어보기를 어떻게 하는건지 몰라 그냥 작성 하겠습니다..

별것없는 후기지만 다른 부모님들이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까 싶어 글 남깁니다.


제가 오늘 작성 하고 싶은것은,
아이의 상담 내용과 개선 내용들 입니다.


6월7일 7세아이의 행동이 고민 된다는
글을 남긴후, 저는 바로 아동상담센터를
예약했고 바로 아이의 심리검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그 결과

아이는 치료의 경계에 있는 아이였습니다
치료가 들어가기 직전 단계 라고 말씀 하셨는데요.
그이유는 아이가 주의력결핍과 애정결핍,상황인지 능력들이 많이 부족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권해지는 이유가 아닌것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봐줄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였고,
추후에 부모들이 신경과 관심을 쏟아 준다면
분명 희망적인 결과가 있을것이라 말씀 하셨습니다.

일단 아이가 이렇게 되기까지
아이가 타고난 기질자체가 관심과 사랑이 많이 필요한 아이 였지만 부모들이 사랑표현 하는것이 한없이 부족 하다 느꼈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이가 어릴적부터 장시간 맞벌이로 인해
엄마는 제가 아닌 선생님 이셨죠..
또한 제가 남에게 피해 주는것을 싫어해
아이가 남에게 피해줄때 다그치곤 했는데
상황설명 없이 그저 엄하기만 했던 엄마의 행동이
왜 혼나는지는 모르지만 혼이 나는것은 스트레스 받고
그로 인해 잘못을 했어도 인정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을것 이라는 전문가의 의견 입니다
아이는 제가 무엇을 하라고 시키면 실제론 반정도만
알아 들었지만 모르면 혼이날것 같아 눈치로 알아 듣는척을
하고 있었는데 제입장에선 왜 알아 들었는데 안할까?
싶어 혼을 냈고 아이는 모르는 상황에서
혼이나니 스트레스를 받고 반복이었던것 같습니다.
주의력이 떨어지니 충동적이며 생각하지 않고 바로 행동에 옮기는 아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잘못한행동을 하면 친구들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바로 입에서 나오는것 이라고 합니다.


참...상담을 받고 며칠내내 울었습니다
이런 나쁜엄마가 있을까 하고 자책하고
멘탈이 완전 나갔었습니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서 아직 어린 아이를
그저 혼내기만 했구나..
올바르게 키우고 싶었던 엄한 행동들이
너무 잘못한 행동들 이었구나..참 어리석었구나.
저는 어릴적 가정 환경이 좋지 못했고
사랑을 받지 못해서 주는법을 잘 몰랐던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저는 이른 나이에 아이를 낳았거든요.
그래서 너무 어릴때 낳아 잘 못키운 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데 잘 못키운게 맞는것 같습니다..

엄마가 처음이라 정말 모든게 서툴렀네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엄마가 아이를 보는게 아이의 성향과일치하고 아이는 엄마아빠를 무척 좋아한다 였습니다.
또한 지금 이라도. 지금 이라도 시작 한다면 분명 희망적인 결과가 있어 지금 오신게 너무 다행 이라고 하셨어요.
아이는 외향적 이며 사람관계를 무척 좋아하고 긍정적이며 어휘가 좋고 센스가 있다고 하여
주의력,애정 결핍이 해결된다면 모든부분에서 플러스가 될 요인이 많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며칠내내 나가 있던 멘탈을 붙잡고 아이에게
몰두하기 시작 했습니다.

아이가 하원후 역할놀이,책읽어주기,생각하는게임하기,
잘못해도 화내지 않고 잘못한부분 차근히 설명해주기 등등 하원후 잠들때까지 했습니다.
예전엔 저는 일끝나고 아이는 하원후 대부분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에게 혼자
하라는 부분이 참 많았던것 같은데..
TV나 유튜브도 절대 보여 주지 않았고 오로지 엄마와함께 시간 보내며 사랑한다는 표현또한 예전보다 두배,칭찬또한 많이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삼주정도 하니 아이는 조금씩 변화가 생겼 습니다.


예전엔 잘못 했던 행동을 해도 모른척 했던 아이가 엄마에게 먼저 사과를 합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실수하면 엄마!괜찮아!그럴수도있어 라는 말을 합니다.
예전에는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궁금한점이 생기면
바로 입으로 말하던 아이가 엄마에게 작게 묻습니다
엄마를 사랑 하고 애착이 증가 했다는게 모든 행동에서 눈에 보입니다.

아직도 갈길은 멀고 고민은 끝도 없을것 같긴 합니다.
아이를 대할때 욱하는 부분도 생기고 내향적인 제가 외향적인 아이를 감당 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쏟아지니
피곤하고 지칠때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조금은 나도 정말 코딱지 만큼 이라도 좋은엄마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비용은 조금 들었지만..
심리상담은 참 하길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을 먹는것 처럼
마음이 아프면 마음약을 먹어야 하는것이 당연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 혹시나 아이의 심리상담을 받는것이 우리아이가 이상하게 취급 당할까.또는 애들은 다그래. 하는걸로 그냥 넘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이를 위해서 또 나를 위해서
매년 건강검진을 하듯 정신건강검진을 받아보는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실은 아동심리센터를 예약은 했지만
댓글들을 보며 아이들은 원래 이런거겠지 하는 마음도
내심 한구석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정말 부모가 상상 하지 못한것들이
툭툭 튀어나오는 것들이 분명 있음을...

저..마음 많이 두드려 맞아 많이 아팠어요.. ㅎㅎ;;

그런데 확 정신 차려 지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아이는 정말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구나.. 아이의 사회성등 모든 성격은 가정 환경이 정말 중요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이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추천수438
반대수8
베플ㅡㅡ|2019.07.10 06:26
엄마가 현실을 알고 변하면 아이는 좋아져요. 쓰니도 교육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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