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과 싸웠는데요 제가 잘못했나요??

Coincidence |2019.07.11 11:55
조회 98,261 |추천 12
남편이 육아휴직 중이에요.
아이 둘이고요 제가 늦게 출근이 가능해서 아침에 등원은 함께 시키고 있어요. 물론 주로 남편이 준비시키고요.

어제 밤에 남편이 담이 심하게 와서
오늘 아침은 제가 좀 더 도왔어요.
남편이 많이 아파하던데 그래도 제가 애들 준비시키는게 어설프니 누워만 있지 못하고 나와서 애들 등원 준비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옷 입으면서
흰 티 하나가 더러워서
“여보 이거 빨아놔” 하고 빨래함에 내놓았어요.
그리고 나서
남편이
“여보 방에 옷 정리 오늘 아침에 하기로 했잖아~”
라고 하길래 제가 말 끊고 화를 냈거든요?
아침부터 자기 도와서 애들 등원 준비하는데
옷 정리 이야기 하니까 화가 났어요.
남편은 지금 하라는게 아니고
오늘 아침은 바빳으니
이따 밤에 해달라고 말하려던 거라네요.

근데 제 입장에선 안그래도 남편 도와주느라 바쁜데
굳이 그 상황에 그 말을 했어야 되나 싶구요.
제가 정리해야하는거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걸 또 말하는게 짜증 났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너도 내가 아픈데 부탁하는 말 해놓고는
지금 당장 하라는 것도 아닌데 그 말에 무슨 화를 그렇게 내냐고
또 남편은 제가 평소에 뭘 알아서 하는 성격도 아니거니와
그냥 눈에 옷이 보여서 한 말일 뿐이라는데
저는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애들 등원 길에도 화 내고 그랬네요.

저는 남편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사과할 생각 전혀 없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추천수12
반대수854
베플익명|2019.07.12 17:52
근데 제 입장에선 안그래도 남편 도와주느라 바쁜데 ??????????????????????? 뭘 도와준다는거죠?????????? 같이하는게 맞는건데 육아휴직쓰고있다고 당연히 남편일이라고 생각하는거? 육아휴직 끝나면 본인이 다 애기 케어할수는 있구요? 성격이 못되쳐먹었네여; ㅋㅋㅋ
베플ㅇㅇ|2019.07.11 16:13
한마디 하면 당신은 ㅁㅊ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베플십덕후|2019.07.11 14:15
많이 잘못했어요. 남편에서 진정한 사과를 하세요. 님 그러다 이혼당하면 님만 손해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