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남친이 그냥 싫어
이유가 없는 건 아닌데
얘가 나랑 사귀기 전에는 날 좀 무시하면서 딴 년이랑은 잘지내는 모습을 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티를 애서 우연찮게 나랑 사귀게 됐어
초반에는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그런건 1도 신경 안쓰고 나만 좋아라 했지 남친은 아직도 그 딴 년이랑 잘지내고 그러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친도 그 년도 점점 도가 지나치고 (여자의 스킨십을 받아주고 남친도 여자한테 스킨십있고)
결국 참다참다 대판 싸우고 매일 다른 이유도 아니고 그 여자애 때문에 항상 싸웠어 그리고나서 이러면 안되는 걸 아는데 내가 너무 화가 나다 보니까 의도치 않게 바람을 폈고(키스정도만) 남친은 내가 술먹고 다 얘기해서 알게 됐고 난 솔직히 헤어지자 할 줄 알았는데 걔는 아니더라고 자기는 아직 나를 더 좋아한다 물론 나도 미안하니까 헤어지자고 말 했는데 걔는 매번 거절하더라 그리고 그 일 있고나서 점점 걔를 보면 아무 느낌도 없고 설레지도 않고 그냥 내가 애새끼 키우는 느낌이야 처음엔 차가웠는데 지금은 그냥 말도 애교투고 너무 싫어 그냥 정 때문에 사귄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아
그리고 내가 쓰레기 발언이라 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지금 남친 내가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거 같아
딴 여자랑 놀아나는 거 생각하면 싫어 근데 내가 잘해주고 싶어도 몸이랑 마음이랑 따로 되는걸... 난 어떡해야해?
헤어지는게 맞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말하는데
나도 몇번이나 헤어져 달라했고 얘가 안헤어져 주는거야...
나도 이런 맘없는 상태로 사귀는게 너무 미안해 맨날 상처주는 말도 하고 가끔 화나면 때리고 나도 이런 내 자신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