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원을 한번 가봤는데 티비가 3대쯤 있는데 먹방만 틀더라고요.
그리고 맨날 먹는 얘기만 해요.
산책가는 차 안에서도 먹는거 뭐를 어떤 양념에 해서 무슨 소스를 찍어서 김치에 돌돌말아 수육이 야들야들 어우.....
단식하러 온 사람들 맞나요?
단식원은 온 사람들 또 오고 30% 단골장사더라고요.
그 사람들은 많이 해봤고 하지만 처음인 사람들은 힘들죠.
그리고 그런얘기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 아닌 사람 다 다르죠.
근데 원장님은 남의 얘기하는 자유를 어쩔 수 없다고 하거나, 어차피 밖에 나가도 음식의 유혹 이겨내야 하니까 이런 얘기들로 면역 기르라 해요. 몇달 보식 하기 때문에 일반식 먹으면 안되거든요. 근데 그땐 또 그때대로 이겨내야죠.. 그나마 그땐 입에 들어가는게 있잖아요 호박죽 고구마 여타 등등..
먹는 얘기 먹방 단식원에선 좀 금지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요. 단식원 직원들만 따로 자기네 직원실이나 사람들 없는 시간에 보는 것은 괜찮고요. 직원들 방에서 소리가 아주약간 흘러나오거나 지나다니다 슬쩍 누가 보게 돼도 그정도야 그분들도 일반인의 삶이 있으니까 너무 철저 하게 단속하지 않는다 해도 일부러 조장하는 것은 원장과 직원들은 단속하고 이게 힘든 사람 쪽에 맞춰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단식원 들어갈 분들은 미리 알아두세요. 다른 지인들 단식원 갔을 때도 먹는 얘기 많이 한대요.
상관없으신 분들도 많겠죠. 근데 저처럼 그 장면이 묘사되고 티비에서 강제적으로 틀어주고 식탐 조장하는 분위기가 싫다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단식원에서 먹는 얘기에 집착하고 먹방만 트는 것에 의지가 약해지고 식탐생겨 괴로운 나, 이싱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