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살 남자입니다.
다른 사이트들이 많이있지만 이곳에 처음와봐서 처음 글을써보네요
저에게 이런 일이 닥칠것이라고 상상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처음 그녀를 만난건 제가 대학교3학년때입니다.
저는 학생회였고 그녀는 신입생이였죠
저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는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하여 노력끝에 그녀를 잡을수가있었습니다.
...어디부터 이야기를 해야 좋을지 모르겟네요.
그녀와 저는 남들 부럽지않게 잘 사귀었습니다.
다른 동기 커플들이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해도 저희는 늘 그대로 였죠
그렇게 3년을 사귀니 제가 취업을해야할때가 왔습니다. 저희는 지거국 대학이였는데
저희는 서로 멀리떨어지는건 상상을 할수없어서 최대한 30분~1시간거리에있는 회사를
찾아보았고 회사에 취직을 할수있엇습니다.
그렇게 대학에서 30분정도 떨어진 위성도시쯤되는 곳에서 그녀와 계속 살아갔습니다.
중간에 그녀는 대학도 다니고 중간에 1년 휴학도하였고 복학후 졸업도하였지만
저와 늘 같이있었습니다. 그녀의 집은 용돈이외에 지원을 해주지 않았었고 용돈도 졸업후에는
지원이 안되어 제가 늘 부담가지지 마라면서 카드도 공유해서 썼었지요
문제의 시작은 작년 취업시즌부터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그녀가 학원알바를 한다고하고 글을쓰고싶다고했지만 그녀의 성적이 좋았기에
대기업에 원서 넣어봐라 하였습니다. 그녀는 마지못해 2군대정도 넣었습니다. 공대이었기에
삼성과 엘지같은곳을 넣었지요
사실 저도 그녀도 큰 기대를 하지않았습니다. 지거국이고 애매한 대학순위 그리고
기타 자격증등이 많이 부족했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전반기 시즌에는 전부 탈락을하였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그럴수있다고 생각했고
그녀는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자격증 상태도 조금올리며 하반기를 준비했고
하반기때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필기시험에 합격을 해버렸습니다.
바로 면접준비를하였고 면접준비부터 면접가는길까지 제가 동행했었습니다.
면접당일에는 중요한 면접대본을 숙소에 놓고와서 다시 찾아가주는 일도있었죠
...왜 그랬는지,, 그냥 다 망치고 취업도안됬다면 그냥 제곁에 있었을것같은데,,,
그렇게 결과만 바라보다 제 본가로 같이 놀러가는날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와 그녀는 정말 기뻣고 제가족도 자기일처럼 기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들어갈 신입사원연수회를 걱정하기도 했었습니다.
연수가기전에 해외여행을 가고싶다하여 빠릿한 일정에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했었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1월에 연수를 떠났고 저는 그냥 기다리면 다 되는줄알며 기다리고있었습니다.
1~2개월이면 되는줄알았지만 뭘 그리많이하는지 ,,,
3월 4월로 늘어나더니 7월까지 연수가 늘어났었죠. 그때부터였던것같습니다.
그녀는 4월경 7월 중반 연수끝나는 날까지 연락을 안하고 지내보는게 어떠냐고 했습니다.
나는 아연실색하며 무슨말이냐고 하였지만 그녀는 나랑 있으면 마음이 약해지고 그만두고싶고
경쟁에서 지고싶지 않다고하였습니다. 그녀의 성격이고 7년동안 보아왔기에 무슨말인지는
알고있었습니다. 그녀는 저와 결혼은 하는데 지금 당장은 저와 연락하고 만나고 회사로
돌아가면 너무 힘들다는것이였습니다. 저는 미련하게 알겟다고 하였습니다.
이것도 다 지나면 추억으로 남겠지 더욱 돈독해지겠지라고 생각했던거지요.
그러다 그녀는 5월에 안되었겟는지 다시 연락이와서 2~3주에 한번씩 만났습니다.
그렇게 저번달에 마지막으로 만나면서 이제 7월까지는 만나지말고 그때 만나자고하였습니다.
그런데 몇일뒤 저에게 전화를해 10월에 인사고가가있는데 영어 성적을 따야한다면서
다시 그때까지 만나지 말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건 안되겟다 1달은 버틸수있지만 그 다음은 못할것같다하니
알겟다며 1달뒤에 보자고하더군요 그때도 저와 결혼은 하는데,,, 라는 말을 하였죠
그러다 일주일전, 카톡으로 토요일까지 일을하고 일요일에 집으로 올라온다하여
3일뒤인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혹은 그다음주 주말에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또 미련하게 알겠다고했지요 그리고...
어제일이네요... 어제 1달만에 전화가 왔엇습니다.
저는 매정하게 1달이란시간을 혼자 두게냅둔 그녀에게 화가나있었지요
그녀는 잘지냈냐고 했고 저는 혼자 그냥 지냈다라고 했지요
저에게 화났어? 라고 물어봅니다. 실소가 나왔지만 아무말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할말이 있다며 내일 보자고 하더군요
저는 무슨말이있는데 내일보자고하는거냐고 했습니다.
지금 보자고했죠. 그때는 저녘10시쯤이였습니다.
그녀는 싫다고하였습니다. 저는 1달로 부족했냐고 10월까지 기다려야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뜸 저에게 헤어지고싶다고 말을하더군요
헤어지고 싶어. 또박또박말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정신이 아득해지며 인지부조화에
걸리는것같았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헤어지고싶다고 하더군요 전화로..
그래서 저는 지금 만나러간다고하였습니다. 그녀는 그래도 바뀌지 않을거라고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였고 그녀는 알겟다고 하였습니다.
1시간여를 달려 그녀의 집앞에 갈수있었고 가면서 텅빈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많은생각을했습니다.
사실 지난 1달동안 그녀와 헤어지는꿈을 3번 꾸었습니다. 3번다 제가 울며불며 잡았지만
그녀는 떠나고 말았지요. 그냥 제가 그녀를 많이 보고싶어서 나온 꿈이겠거니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예지몽일줄은 몰랏지요...
텅빈 고속도로를 달리니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더군요 어두컴컴한 고속도로를
미약한 불빛에 매달려 달리다보니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녀와 만날때까지
눈물 한방울 나지 않더군요
그렇게 그녀와 어제 저녘에 만났습니다.
제 차안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있냐고 물었죠
그녀는 말도안된다듯이 웃으면서 그건 절대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내가 많이 부족한거냐 고도 물었지요
다시 웃으면서 그건 절대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왜 그러는 거냐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부담이 된다더군요
자기가 취업을하면 제가 취업한곳에서 1시간~1시간2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서 살게될텐데
내가 다른 회사를 알아보는것도 그런것같고 그러자고 계속 다니는것도 힘들것같고
또 자기 부서가 멀리 떨어진 부산으로도 옮길수도있다고 하면서
부산으로 가게되면 내가 따라가게될텐데 그것도 부담스럽다고 했습니다.
저는 결혼을 생각했기에 그녀 회사 근처에서 부모님 도움을받아 1억 보증금에 월세를 내면서
생활하려고했었고 그것도 부담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내시는 돈이 많았으니깐요
저는 당시에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제가 지난 7년간 그녀를위해 부담해야했던 부담감은 무었이였는지
서로의 미래를 생각하고 그저 한줌의 먼지같이 기억이될것같았기에 말하지 않았던 저의
부담들은 아무것도 아니게되엇고 그녀가 취업하자마자
느끼는 저에대한 부담감은 큰것이였나봅니다.
그녀는 차에서 이야기하며
취업하고 헤어지자고 마음먹은 4월부터 저에게 받은 돈들을 돌려주겟다고 하였습니다.
...이전에 1달전 전화할때 저에게 그러더군요 너무힘들면 자기에게 헤어지달라고하라고,,
저는 그게 말이되냐 그러면서 화가나서 취업하고 너가 필요하다는것 필요한거 얼마나
쓰고나서 이렇게 말하냐며 화를 내기도했었는데 그러면 자기가 지금까지 번돈을 다 주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6월에 만났을때 6개월동안 번돈중 다쓰고 100만원남았었습니다.
헤어지자고하면 그때까지 번돈을 다준다고하여 매우 화가 났었죠
저는 화가났고 그럴거면 취업확정받은후 부터 즉 해외여행부터 시작해서 받은걸 돌려주는걸로
끝내자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말문이막혔지만 결국 알겠다더군요
뭐 지금 상태에선 받을 의지도 줄것같지도 않지만 기분이 개 거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악수하자고하였는데 싫다고하다 결국 악수하였는데 바로 손을빼더군요
그때 많은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도대체 나한테 어떻게 이럴수가있는것일까
흔한 여자문제 연락문제 돈문제 사람문제 술문제 어느것하나 일으키지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모든사람들이 저를보며 부처같다고 할정도였는데
이렇게 떠나보낼수가 있는건지 정말 이걸로 끝인건지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녀는 이만 가본다고하고 떠나더군요
저는 많은 설득을하였지만 결국 그녀를 떠나보낼수밖에없었습니다.
눈물도 나지않고 무릎꿇고 빌지도 않았습니다.
한번의 손악수에서 너무나도 많은걸 느껴버린것같았습니다.
사람이 1달아니 4달만에 이렇게 변할수가있는건지
4월부터 마음먹어놓고 그동안 만났던 시간들에서 헤어짐의 가능성을 1도 못느낀
제가 병신인건지 그녀가 대단한건지 모르겠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는 1시간동안 그때도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게 꿈이였으면 좋겟다 라고만 생각했었으니깐요
2시간동안 했던 운전탓인지 매우 피곤했었습니다.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소 술을 안먹기에 제정신에 잘수있을까 걱정했기 때문이지요
2시에 잠이들었습니다.
5시에 깨더군요...
똑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지금까지 실제로 1번 꿈에서 4번을 차였네요
다른점이라면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목소리도 안나올만큼 끅끅대며 30분을 울었습니다.
이제 실감이 나는 걸까요
더 미치겟는건 오늘꾼 꿈에선 이렇게 울어주니 옆에서 저를 붙잡고 그만울라는 그녀였습니다.
근데 꿈에서깨니 저혼자 울고있더군요 그사실에 어느누구하나 알아주지 않는다는걸 깨닳게되더군요
저는 그녀만 바라보고 그녀와 놀고 그녀와 게임하면서 살았기에
친구도 많이 떠나보내고 연락도 할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표출할 길이 없다는걸 느끼니 울음을 멈출수가없었습니다.
이글을 쓰게된것도 표출할 길이없다는 점 인것같습니다.
새벽7시부터쓴글이 지금 10시까지 써가게 되었군요
저는 앞으로 잘 살 자신이 없습니다. 새로운 여자? 만날수있을까요? 만나더라도 아무런
의심없이 아무런 제약없이 만날수있을까요?
그녀가 헤어지자는 어제그러더군요 자기는 결혼할 마음이 없다고 ,,, 그러면 왜 그렇게 나에게
나랑 결혼을 할건데,, 라는 단서를 붙여주었을까요. 너무나 잔인하네요
그러면 제가 물었습니다. 이다음에는? 그녀는 이다음은 생각을 안했다고하네요
그러면서 3~4년있다가 자신도 저도 짝이없으면.... 이라는 말을하는데
그때 다시 돌아오겟다는건가? 물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무슨말을 하는건지...
하면서 얼버무리더군요
솔직히 그녀가 다시 다른남자를 사귀는데 지난 7개월동안 만난 사람이 그 짝이라면
저는 참을수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녀의 거짓말이 어디서부터 진짜고 어디서부터 가짜인지
저도 알수가없게되었으니깐요. 저렇게 입에발린 말을하는것도 저에게 조용히 헤어지려고 하는
술수인지도 모르겠더군요
아직 12시간도 지나지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인생 30년중에서 7년을 도려내라는건데 그게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어떻게 가능할까요,..
인생 선배님들한테 묻고도 싶습니다. 참고로 그녀와 저도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더 잔인한것같네요
저와 그녀가했던 모든순간순간이 처음이였으니깐요. 인생을 살면서 그 처음을 기억하지않고
살아갈수있을까 싶습니다. 주절이 주절이 말이 무척 많았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싶습니다.
시간이있으시다면 제가 죽지않고 살아갈수있도록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지금으로서는
어디하나 붙잡고 하소연할데도 조언을 구할데도 없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