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구요,
친정엄마가 오빠 결혼 반대하는 것이
새언니될 사람이 맘에 안드셔서라는데
제가 봤을 땐 다른 이유가 있는 거 같아서요.
짐작으로는 오빠가 드리는 용돈 때문인 거 같아요.
오빠는 45이구요,
중견기업 정도 되는 회사에서 차장이에요.
연봉은 높은 편인데 보너스 나오는 거 빼고
한달에 실수령액은 500만원 정도에요.
보너스는 1년에 1000만원 정도로 나오는 거 같구요.
오빠는 엄마에게 한달에 100만원씩 생활비 드렸구요,
일단 오빠는 결혼하게 되면 이제 한달에 생활비 100만원씩은 못 드린다 선언한 상태고 저는 오빠 마음 이해해요.
저희는 지방 소도시에 살고 있고 오빠는 30평대 아파트 2억 5천 정도 시세에 아직 대출 5천만원 남은 상태에요.
나이에 비해 자산이 좀 부족할 순 있는데 대신 연금이나 그런 걸 잘 설계해 둬서 노후에는 부족하진 않을 것 같다고 해요.
새언니 될 사람은 36이구요, 정규직은 아니고 비정규직으로 일 하고 있는데 친정이 좀 괜찮은 편이라고 해요.
새언니 되실 분도 집 따로 있고 땅도 있고 오빠보다 학력도 높고 여하튼 나이도 어리고 괜찮은 거 같아요.
근데 좀 뚱뚱해요. 키 170정도에 한 80키로 정도인데
소개팅으로 만나서 오빠랑 새언니 되실 분이랑 정말 사랑하는 게 느껴져요. 그래서 오빠 결혼한다고 소개 받았을 때 전 정말 기뻤어요.
근데 자꾸 엄마는 뚱뚱해서 마음에 안 든다고 자꾸 저한테 말씀하세요. 결혼 별로 시키고 싶지 않다구요.
그런데 전 아무리 생각해도 새언니 될 사람이 아깝고, 엄마의 반대 이유가 이해가 안되요.
살이야 빼면 되는건데 새언니는 그냥 건강하게 살 찐 느낌이고 오빠도 뭐라고 하지 않고 예쁘다고 하고
그냥 둘이 웨딩 촬영 전에 다이어트 같이 하면 된다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제 느낌이 맞는 지 안 맞는지는 모르겠지맘 아무래도 엄마가 반대하는 이유는 따로 있는 거 같아요. 오빠가 주는 돈이요. 그거 끊길까봐 그러는 거 같은데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