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겪는 일이라 도움 요청하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만난지 한달된 남자친구였구요
일요일 마지막 데이트를 끝으로 잠수이별을 당했습니다
(아마도 일요일 데이트떄 앞으로 제가 낮엔 모텔을 가지않겠다고 했던게 이유같습니다
외박을 못하기때문에 밤에는 데이트가 불가능하고 그렇게되면
본인의 성욕을 못채우기때문에 더이상 만날이유가 없는거죠)
아무리 연락을하고 카톡을해도 대답이없더라구요...
하루종일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먹지도못하고 울컥울컥 눈물이 계속나서 힘든 시간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혹시나해서 같이 근무하는 직원 인스타에 들어갔는데
(저는 인스타를 잘 안해요, 한달에 한번정도 접속)
댓글 중에 엄청 친한듯한.. 왠지 느낌이 이상한 댓글이 있더라구요
들어가봤더니 그 남자에 와이프였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었지만 떨리는 손으로 게시글을 하나하나 다 확인했어요
일반 가정주부는 아니셨고 대구 모 백화점 미용실에 실장님으로 근무중이었어요
저한테 잠수이별 한 그날
다 같이 계곡놀러가서 재밌게 노는 영상을 보는데
말할 수 없는 분노가 막 치밀더라구요...
인스타를 캡쳐해서 남자에게 문자를 보냈고
핸드폰을 확인하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답장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했다면 넘기고 싶었는데
예전에 해줬던 이야기들을 생각하면 상습범인거같아서 더더욱 알리고싶습니다
저는 모르는 상태에서 한달을 만났구요
같이 만났던 지인들 직원들 저한테 아무 언급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처음 떠났던 여행 바닷가 앞에서 장미꽃을 주면서 저한테 청혼했고
전화로 은연중에 결혼을 빨리하고싶다 등등
계속 이런 이야기를 했었기때문에 유부남인 사실을 알고 충격이 너무 큽니다
한달동안이나 속았다는 생각을 하니깐 농락당한 것 같기도하구요
잘못하면 제가 역으로 뒤집어써서 상간녀가 될 수도 있을꺼같아서
먼저 법적인 조취를 쥐하고싶은데
증거라고는 사진도 잘 안찍어서
저희가 처음만났을때부터 쭉 헀던 카톡밖에없어요
그리고 처음 만났을때 같이있었던 친한 동생이 증인입니다
자료가 이정도밖에 없는데 법적인 조취를 쥐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