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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질투나 열등감 느끼니

ㅇㅇ |2019.07.18 01:15
조회 14,089 |추천 6
만난지 200일 좀 넘는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20대 중반 정도고 2살 차이나요
또래가 많이 일하는 직장에서 사내커플로 만나다 최근에 제가 이직을 한 상황입니다

각설하고 말하자면 제가 남친을 질투합니다
아마 열등감때문인거 같아요
전 직장 동료들이랑 정말정말 친해서 눈물의 이직을 했는데 남친이 그 동료들이랑 잘 돌아다닙니다
사내커플이다 보니 친구가 다 같거든요(남, 녀 섞인)
놀러간 사진 보거나 장난치는거 듣고 있으면 너무 질투가 납니다
전 직장이랑 휴무도 다르고 출퇴근 시간도 달라서 저는 같이 놀 수가 없는데 내 친구들이랑 재밌는 시간 보내는게 너무 짜증나요
저 없는 상황을 즐겁게 보내는 것도 짜증나네요

새로운 직장에 또래가 없어서 외향성인 제가 심심하다보니 열등감에 질투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또래 많은 모임에 나가고 주기적으로 약속 잡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운동도 매일 하는데도 그럽니다
그렇다고 남친이 논다고 연락없지는 않습니다
저보다 자주 전화하고 애정표현하고 누나랑 오지 못해서 아쉽다고 하소연합니다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렇게 혼자 토라져서 섭섭해하면 남친이 풀어주고의 반복입나다
하 연애 진짜 롤러코스터 같고 힘드네요

이 속 좁고 찌질한 제가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이고 남친과 전 직장 동료들을 신경쓰지 않을까요?
추천수6
반대수16
베플풍경소리|2019.07.19 09:52
그건 질투도 아니고 쓰니 같은 심정이 되는 게 당연하죠 애인이랑 떨어지게 됐는데 단지 지인 친구들인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 보내고 밀착되는 상황인데 소외감과 삐짐 모드 느끼는 건 누구나 인지상정이예요 그 자체가 못난 게 아니라 그럼에도 성인이고 인격이 성숙한 사람이라면 본인이 서운할 지라도 그게 피치못할 상황 탓이지 누구의 잘못도 아니란 걸 아신다면 그냥 스스로를 달래고 미안해하는 남친에게 고마워하고 그냥 잘 놀다오라고 하고 거기서 끝내는 게 두 분의 건강한 관계나 다른 지인들과의 관계에서도 서로 무난한 거겠죠 세상은 이분법이 아니예요 나의 잘못도 아니고 상대방의 잘못도 아니지만 상황이 그리 되어서 누군가의 기분이나 감정이 다운 되는 거라면 그건 그사람이 알아서 추스리고 살아야할 자기 몫이거든요 쓰니는 자책을 하는 대신 안좋은 자기 기분을 수긍하시되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는 게 훨씬 본인에게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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