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목 그대로 남자친구가 바람피는걸 알았어요..
평소에 핸드폰 검사라던가 사생활터치를 받는것도 하는것도 안좋아해서 폰을 볼 생각도 안했었는데
같이 자다가 왠지모르게 핸드폰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패턴을 알고있어서 최근전화기록을 봤는데 유독 00이 누나랑 남자같은 이름이 눈에 띄길래 카톡을 봤어요 아니나 다를까..ㅎㅎ 누나 보고싶다 부터 온갖 애정들로 가득찬 카톡에 남자이름같은 사람이랑은 저랑 있었을때 잠시 약속있어서 놀고오겠다 하고 그여자랑 데이트했더라구요 사진도 찍어주고..
정말 더 충격받았던건 남자친구 이름이 제가 알고있는 이름과 다르더라구요 가운데 글자를 바꿔서 가르쳐 줬더라구요.. 직업까지도 속였고..
보고 난 후에 화가 나기보다는 멍하더라구요 그냥 아무생각도 안나고 아..어쩌지 라는 생각에 옆에서 자고있는걸 보면서 혼자 숨죽여 울었어요 장거리라서 자주 못만나도 늘 새벽까지 전화하고 해서 믿음 하나로 만났는데 참 비참하더라구요.. 차마 자는걸 못깨우고 혼자 운 다음 밖으로 나가서 그냥 앉아서 혼자 미친여자처럼 웃기도하고 멍때리고 있었어요..
근데 정말 이와중에 싫은건 제가 너무 좋아해서 말도 못하겠고 이사람 아니면 절 사랑해줄 사람도 없을거같고 말하기 겁이나요.. 이관계를 끊어야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