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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 소외받는 느낌이 들어

ㅇㅇ |2019.07.20 20:48
조회 118 |추천 0
일단 나는 판 읽기만 대충 하고 다니는 편이라 글 쓰는 건 처음이구... 글이 좀 두서없어도 양해 부탁해ㅠㅠ
나는 지금 고3이야. 가족으로는 엄마 큰언니 작은언니 이렇게 있구 아빠는 10살때 이혼해서 12살때 돌아가셨어.
내가 언니들이랑 8살/5살 차이가 나서 나이 차이가 좀 있는 편이거든? 근데 이거 때문인지 뭔지 가족한테 소외감 느낄 때가 있는데 제 3자 입장에서도 소외시키는 거 같은지 물어보고 싶어.
먼저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나를 빼놓고 이야기 해. 이혼 할 때도 내가 어려서 그렇긴 한데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따라오라고 하고 나를 데리고 나왔거든? 나는 그냥 아빠랑 잠깐 떨어져 사는 건줄 알았는데 이혼한 거를 아빠 돌아가시고 난 뒤에야 정확히 알았어. 집 나오고 몇 달 뒤에 어느 정도 짐작은 했는데 돌아가시고 난 뒤에야 제대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 그 마저도 내가 뭐냐고 물어봐서야 이야기 나왔어.그 밖에도 아빠 이야기 아빠가 한 잘못들 고모들의 인성질 자기들끼리만 이야기하고 자기들만의 공감구조를 형성하는데 나 지금 하나 조금 알까말까야. 나도 이제 엄마랑 언니들에게 공감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나보다 어렸던 언니들에겐 이야기를 하고 나한텐 안했다는게 섭섭하다고 해야할까 좀 그래..
가족 식사를 우리가 두 달에 한 번 쯤은 나가거든? 엄마가 가족 단합을 좋아해서. 근데 나가면 매번 언니들이랑 엄마만 아는 이야기( 결혼이나 직장 이야기에 좀.. 성인들 세대에 맞는 이야기 있잖아? )만 하는데 거기에 끼려고 해도 매번 넌 모르는 이야기라는 식으로 미묘하게 쳐낸다고해야하나? 그렇게 하는데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 그래서 할 이야기가 없어서 몰래 친구들이랑 문자라도 하면 가족끼리 있고 밥먹는데 핸드폰 하냐면서 셋 다 나한테 면박을 주는데 잘못을 한 건 맞지만 괜히 서러워지더라고ㅠㅠ
추가로 작은언니가 지금 새로 배우고 싶은게 생겼다고 조금 먼 다른 지역으로 가서 공부 중인데 연락을 큰언니, 엄마랑만 한다는 걸 의도치 않게 알아버렸어. 작은언니랑은 놀러도 같이 자주 나가고 진짜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랑 큰언니한텐 먼저 연락하는게 대부분이고 영상통화 통화 자주 하는거 알고 솔직히 좀 충격먹었어...내가 연락하는 거 아니면 연락이 따로 없거든.
솔직히 나이 차이가 좀 있으니까 세대차..? 같은 것도 좀 있고 막내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이거 말고도 너무 자주 소외감 느낄 때가 많은데 제 3자가 볼 때도 그래?? 맞다면 가족들한테 어떻게 말해야할까...이런 식으로 약간 심적이나 가치관 같은 좀 깊은 이야기로 들어가면 내 이야기는 잘 안들어주는 사람들이라서. 그냥 눈 딱 감고 버티다가 돈 모아서 혼자 사는게 맞을까? 생각 어떤지 말해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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