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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한줄에 남편과 싸웠다는 글로 톡 됐던 글쓴이 입니다.

dfdf |2019.07.22 13:53
조회 10,452 |추천 67
안녕하세요
갈비 한줄에 남편과 싸웠다는 글 써서 톡됐었는데 기억 하시려는 분 계시려나요~~?많은 분들이 관심있게 읽어주시고, 
그 글로 이해 조언과 질책 정신차리게 채찍질? 많이 받았던 글쓴이 입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었는데, 그러고도 참고 사는 제가 너무 모질란거 너무 잘 알겠고, 그남편놈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라고 절대 안바뀔거 알고 또 알았지만참 그런 사건들 하나 가지고 바로 이혼 할 수 없는 겁쟁이였네요. 
그 사건 있고, 일주일뒤쯤? 자연스레 그냥 풀렸고, 그 후에도 비슷한 사건 한두번 있었습니다. 
제가 지칠 만큼 지친상태라 저희는 결혼하고 서로 핸드폰을 절대 터치 안하는 사이였지만은, 하루도 안빠지고 술 먹는 남펴새끼 잠자는 어느날 갑자기 폰을 보고 싶더라구요. 그당시 제 마음은 그냥 뭐 하나 걸려라. 였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뭐라도 걸릴까봐 일부러라도 제가 상처 받지 않기 위해. 그냥 이 결혼생활이 위태롭지만 유지 하기 위해 절대 안봤었는데그날은 그냥 딱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여자 촉이..이리 무섭나요?ㅎㅎ 아니나 다를까 바람 핀 증거가 빼박 고스란히~있었네요. 업소에서 여자를 만나서 그 여자와 틈틈히 연락해서 만나서 자고 왔더라구요 (그여자랑 직접 이야기함) 업소에서 만났고 유부남인지는 몰랐으며, 오빠가 가끔씩 연락 와서 계속 만나자하고 집앞에 델러오고 해서 술마시고 같이 있고 그랬다네요. 
정말 소름인건 갈비 사건 이후 비슷한 사건으로 싸웠을때 1주일 정도 말 안하고 지낸 적이 있는데 저랑 아기랑 방에서 자고 있을때 남편은 집에서 술마시다가그여자한테 연락을해서 지가 그 여자 집까지 가서 같이 하루를 보내고새벽 5시 (여자분말에의하면) 쯤 헤어졌다네요
저는 아기 델다주고 버스타고 출근 하려면 6시  좀 넘으면 기상하는데그 사이에 그렇게 나가서 그여자를 만나고 왔더라고요 정말 소름이 끼치고, 아침에 일때문에 피곤해서 코골고 자고있는게 아니라여자 만나러 쥐새끼처럼 나갔다 오느라 코골고 자고 있었네요^^
그날 바로 남편 옷가지며 짐 밖에 다 던지고 쫓아냈고요 그다음 만남은 법원이었네요~ 이제 숙려기간도 끝나가고 이혼 확정일만 기다리고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뭐가 모질라서 그런 놈이랑 같이 사냐며,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내 딸이 그런 소리 들었으면 당장 손모가지 끄집어 데려와 이혼시킨다고,
그 사건 직후 제가 바로 이혼 한것은 아니지만그때 글 쓰고 악플도 있었지만, 같이 걱정해주시고 노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많은 위안도 받았고, 용기도 얻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주저함도 없이 바로 이혼 결정하고 밀어붙일수 있었고요. 
아이랑 둘이 산지 세달이 되어가는데,울 일도 없고, 분노해서 가슴이 삭는일도 없고 안정감 찾고 잘 지낸답니다 
늦은 후기지만, 제 글 읽고 답답 하셨을 분들을 위해 주저리 적어봤구요 결국은 이렇게 되네요~ 같이 분노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조언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추천수67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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