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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연애 끝내야 할까요 (긴글주의)

미치고팔짝 |2019.07.23 16:48
조회 2,952 |추천 1

곧 600일을 맞이하는 29살 30커플임.
나이트가서 쓰니가 남친 번호따서
사귀게 된 케이스
(사실 이게 가장큰 문제
여기서 진지한 연애하려던건 아니었음..)

애초부터 남친은
나한테 큰 관심은 없던거같음.
걍 내가 들이댄거부터가 문제였던듯.

한창 썸타고 사귈때쯤
남친이 직업속인것과그전에 만난
원나잇녀와 연락하던것을 알게됨


그리고 하루는 같이 차에서 이야기하는데
저녁에 갈까? 라고 아는여자애한테 카톡옴.
둘다 다른여자임.

아무튼 그때 그만둘까싶었지만
쓰니는 남친과 잘되고싶었음..
나랑 사귀기전이라는 합리화를 장착하고
만나기로결정


어쨋든 다 과거고
사귀는사이는 아니었고
쓰니 호감도가 더크기때문에
만나기로 결정

그때는 남친의 목소리가
너무좋았고..쌍커풀 짙고 순하게 생긴..
바른이미지였어서도 있음.
그땐 세상 천하 나쁜놈이란걸 몰랐음
(얼굴은 약간 존박?닮음..)


하지만 지옥길은 그 뒤부터 시작
사귄지 얼마안되서 잠깐 헤어졌다
다시만났는데 남친이 헌팅술집방문한사실 발견..

남친의 베프랑 찍은사진보고 알았는데
그날도 솔직하게 말하라고 난리치는 쓰니를
괜한걸로 집착하는 미친년취급.

그이후부터 남친폰 속속들이 뒤져보기시작.
판도라의 상자 개봉쓰니를 만나기이전
술집에서 만난여자들과
주고받은메시지+어플기록+
전여친들과의 사진,문자 등도 발견.

너무 마음찢어졌음.
하지만 쓰니는 호구.. 그건 과거고
이젠 안그런다는남친의 말에 넘어감.

그러다 얼마뒤 남친의 사생활발견
남자친구와 남친베프의 음담패설 (
야동+여자생식기발언+주변인 성희롱등)
+유투브영상기록/
(자극적인 소재,제목영상 주로봄.
가슴오지게 큰 노출녀들)



너무 괴롭고 충격.
헤어지자고도 많이하고 헤어질마음도 먹었지만
모질게못하고 계속 이어나감.



이제그러지 않을거란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싶었음.사랑하는 마음이 컸으니까..
바뀔거라고 믿었음. 그냥 호구였음



.남친이 그런부분을 서서히 고쳐가서
행복하던 시기가 잠깐 있었음.



하지만 그 행복이 산산조각 난 사건이있음..
쓰니 남친이 창녀촌 구경간거 알게됨
2번. 1번은 지가 2번째는 친구가 가자함
2번중 한번은 나랑 연락하던와중.
성관계는 하지않았음(증거o,카톡대화내용봄)



결국 그친구랑 다시못만나게하고 남친과 만남
병신가치 헤어지지못함..
마음이 점점 병들고정신이 이상해지는거 같았음.



이때까지도 아직 쓰니의 마음은 간절하고
그랬음..그러다 남친이 절친(위에서 카톡으로음담패설하던 친구)이랑일본여행을 가게됨.



연락도 잘해주고그런 남친이 고마웠음..
하지만나중에 알고보니 일본헌팅술집
방문하려다 실패한 정황발견.
당시 유행하는 일본헌팅 자주하는
유투버 영상기록도 찾아냄..후..
잘지낸다싶을때마다 그런게 발견되니까
마음이 찢어졌음.


얼마뒤 쓰니도 동생과 일본여행을 감.
하지만 즐기지못하고 일본여자들과
나를 비교하는 스스로를 보고
진짜 이 만남을 그만둬야겠다 싶었음.


마음이 이미 병든 나를 발견했지만.
정리가안됨...미칠지경이었음
헤어지자고 말하는 쓰니에게잘해보자고
이제 더 노력하고그런일없을거란그말을
매번 믿음..믿고싶었음.

그렇게 또 사건은 묻혀져가고다시 만나기시작.
그렇게 수많은일을 겪고
쓰니 자존감은 너무나 하락
길거리 지나는여자 힐끗쳐다봐도
심장이요동침


그리고 남친sns 염탐중 알게된 전여친들
인스타방문해서내가 저몸매 저얼굴 아니어서
이런취급받았나 계속비교
(전여친들은 남친이 번호따서 사겼다함.)

창녀촌구경/헌팅술집간이유도
내가 부족해서 그러나..
계속 이생각만들었음


남친은 아니라고 아니라고 말해도
그런생각이 버려지지가않음.
그런생각에 빠져서 헤어져야겠다
;맘먹어도 바뀔거라는?
한심한 기대가 안버려져서
여태사귀는중




그렇게 힘들게 만나다보니
벌써 곧 사귄지 2년이 다가옴.



남친은 적반하장으로 이제 좀 잊으라고
자기 이제 정신차렸단 말뿐 별다른 노력없음
행동은 나한테 미안해보이지않음
이제 이만큼 했음 되지않았냐함


그리고 쓰니 연애는 연락에 대한문제가있음.
남친은 대화주제상관없이 뭐하러간다 이야기없이
카톡두절되는일과 읽씹이 잦음



사귀고 몇개월 후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그문제로 다툼.
쓰니는 이전의 남친 잘못들 못잊음
그로인해 연락안될때마다 불안감이 증폭
왜 연락해야되는지 ...
쓰니가 느끼는 불안함,서운함,초라함등등
여러가지 구질구질한 기분미친듯이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는건지
모른척하는건지 이제는 1도 모르겠음.





이제는 나한테 노력하기싫은가.
마음떴나 이 생각도 엄청많이듬연락하다
자는거남친 직업상 피곤한건 알지만
이해하기가싫음.
나도 매일 힘들게 일하고 야근도 많은 직종임..
이해하고싶어도 이해하고 넘어가면
더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난리칠거같음.



쓰니한테 참고 이해하라고만 하지
신뢰감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없으니.
나를 사랑한다는 생각자체가안듬.
자기는 노력한다 말하는데
그 노력이라는건 신뢰감이 견고한
일반커플 수준의 연락정도임.




나를 별로 안좋아한다는 생각이드는
이유는 또있음.쓰니는 보통회사원이라
주말에 쉬고 남친은 교대근무라서
평일데이트가잦음.


주말데이트는 한달에 한두번이라
쓰니는 남친의 쉬는 주말일정을
미리 체크하고 다른 약속안잡음


하지만 남친은 일정나와도 미리 주말에
나랑 약속을 잡지않음.
성질급한 쓰니가 먼저 얘기하는게 일쑤..
심지어 600일동안 남친이 먼저 어디가자고
알아보거나 제안한적이 손에 꼽을정도



데이트 계획도 안짜옴..
이부분에대해서도 조금만 노력해달라고
얘기한지 진짜 ...백번됬을수도..
쓰니가 이걸로 사랑을 운운하는건
계획 짜기싫어서가 아니라
나한테 노력하지않는거 같기때문
신뢰회복을 떠나서 애정적인 부분에서도
만족이안됨







.사귈때부터 지금까지;나 조아서 어쩔줄 모르는..
그런 느낌을 받아본적이없음..
그러다보니 자꾸 사랑받는것?
그거에 집착하고 재려고하는 경향이커짐..

처음사건이후 남친이 안심시킨다고
위치추적어플도 깔았다가
싸웠을때 삭제함.
이런게 노력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



쓰니한테 신뢰를 얻고싶다 말은 하는데
노력할 생각은없음. 그냥 이제 좀 믿으라고만
다그침..



나는 이런 이유로 불안하기때문에
사소한거에 의미부여하게된다.
사랑받는게 안느껴진다.&
신뢰회복하고싶다.
노력해달라 부드럽게 얘기하던적도
있지만전혀 달라지는게 없으니
이제 쓰니도 화병걸리는 수준에 도달..




화내고 욕하고 별걸 다해봐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 모습보면 너무 슬픔
다들 헤어지라고 그러지만 왠지모르게
이 연애를 놓치를 못하겠음.





특별한 뭔가가 있는건아닌데
그냥 이 연애를 실패하고싶지않다는 생각이듬.
사실 남친입장에서보면 지치기도 하겠다 생각듬.


쓰니는 예민하고 소심한 편인데
화나면 막말하고 말투가 약간 쏘는 스타일..
그래도 남친을 이해하기가싫음..
우리관계가 이렇게 된대에는
남친의책임이 더 크기때문에노력도
더 많이 해야한다고생각하는데
그 노력이 없으니더 들들 볶게됨..


이제는서운하다하면 머리아프다&n그만해라
; 결국.읽씹 연락두절..



이런일이 최근까지 반복되다보니
;자괴감까지 들기시작.
이제 같이있어도 공허하고 초라함
600일내내 짝사랑하는거같음.
마음이 절절하고 아픔..



이제 곧 30살이니까
20대 초처럼 연애만 즐길수도없음
결혼도 하고싶고 좀더 진지해지고싶은데
매일 싸우니 서로 감정만 떨어지는거같음



이 남자랑 결혼까지 갈 수 있는지도 의문.
믿음도 없고, 사랑도안느껴지고,,괜히 정만들어서 헤어지지도 못하고 .매일같이 싸우니까
둘다 미칠지경임.



처음엔 더 노력다던 남친은 이제
쓰니가 뭐만 말하면화내지말라
쪼지말라 말꼬리잡지말라 대화안통한다.
힘들다 이따얘기하자..도돌이표다....



저런말 할때마다 헤어지고싶다는말로들림.&
차라리 헤어지고싶으면;헤어지자
이야기해줬으면좋겠음..


여기올리지말고헤어지면 끝나는 문제라고
말할것도 같지만..
아직까진 이관계를 지키고싶음
이젠 남친이 날 왜만나는지 모르겠음


미련한걸 수 있지만 쓰니는 아직도 남친이
노력하는 모습을보고싶음..
우선 쓰니글에 남겨지는 댓글은
남친에게 보여줄 생각이 있음...

남친은 근래들어 쓰니가 예민하고
서운함이 잦은 여자기때문에
우리사이가 싸운다라는듯이 이야기함...

오늘은제발 서운한고 어쩌고 한것들을
내려놓고 자기모습을 받아들이라고함..
그말듣고 너무 어이가없어서
다른사람들 말좀 들어보자고판에 올리게됨.
.댓글 마니 부탁..ㅠ
ㅠ또르릌ㅋ두서없이썼다고 욕만쓰지말아줘.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추천수1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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