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처음 써보는 거라 규칙을 잘 몰라ㅠㅠ 양해해줘 이게 맞는 지도 모르겠다
완전 주절거린 것 같아ㅠㅠ
처음엔 뭐 저런 집이 다 있다냐하고 충격받고 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까 내가 충격받을 상황이 아니더라고 우리집이 딱 저랬어.. 정말 딸이라는 분이 최대한 멀리 도망갔으면 좋겠어 나는 사는 공간을 뺏긴 적은 없었는데 일부러 굶겨지거나 나한테 투자한 돈 다 돌려줄 거 아니면 맨날 나가라고 협박 당했거든 근데 뭐 아빠야 항상 폭력적이었지만 엄마는 유독 자식 차별이 심했는데 그 이유가 우리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었어 다른 자식들은 친자식인데 나는 아니니까 눈엣가시였던 거지 그런 의미에서 스캐 혜나 입장도 너무 이해가 가는 사람이야 게다가 나는 고3때 돼서야 알았고 솔직히 저 글 보면서도 아니 친엄마가 저런다고..? 이 생각까지 들었다 아무리 아들 딸 차별이 흔하다지만 저런 식으로까지 정서적으로 학대할 수가..? 이런 입장이었어 섣부르게 단정짓고 싶진 않은데 어쨌든 그 정도로 충격적이야 저런 거 보면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데 뭐 세상은 넓고 또라이들은 많으니까ㅠㅠ
글 쓴 이유가 진짜 첫 번째가 워낙에야 충격적이기도 했는데 두 번째는 인식이 참 많이 바뀌었구나 싶더라고 나 때는 주변 어른들도 내가 학대당하는 거 알았는데 아무도 신고를 안 했어 오히려 착한 애구나 했으면 했지 저 부모가 나쁜 사람이구나 이런 말 한 마디를 안 했어 지금도 그런 사람들 많겠지 그래도 적극적으로 저 사람이 어떤 보복성 폭력을 저질렀든 그 행동만 판단하지 않고 왜 그랬는지 생각해주려 하는 거 보니까 솔직히 너무 울컥하더라 많이 울었어 솔직히 나도 집 나오고 나서 어른들은 무조건 내가 못된 자식이라고. 부모까지 버리고 나온 못된 년이라고 손가락질 할 거 예상하고 나온 거거든 진짜 내 편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돈 6만원 꼴랑 들고 비행기 타고 무작정 도망 나왔어 너무 잡히는 게 무서워서.. 나는 오히려 너무 세뇌? 당한 입장이라 내가 참고 사는 게 무작정 맞는 건 줄 알았거든 그래서 우울증 정말정말 심해질 때까지 버티다가 내가 죽을 거 같아서 뛰쳐나온 거야 정말 너무 살고 싶어서 그리고 저 글이 딸이 정말 공격적이고 못된 사람인 것 처럼 묘사가 돼있는데 나도 그랬어, 나도. 나도 편지도 써보고 좋게 타일러보려고 했는데 안 듣잖아. 그래서 결국 목소리가 커지고 화를 내게 되더라 그러니까 우리 엄마 반응이 어땠는지 알아? 진짜 왜그러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항상 미친년 같다고 그랬어. 그러고 또 때리고 굶기고.. 정신병원까진 생각 못했겠지만 어쨌든 같은 말을 한 거 잖아 그래서 저 엄마라는 사람이 쓴 글이 너무 보는데 마음이 저릿한거야 진짜 저 기분 너무 막막하거든 벽에다 얘기하는 것도 아니야 결국 나 자신한테 화 내는 거나 다름 없는 상황이라고 그리고 저게 한 순간에 저렇게 됐겠어? 계속 화가 축적이 돼왔겠지 그런 건 쏙 빼먹고 자기네가 피해자라는 것만 계속 부각해서 글을 쓰는데. 진짜 너무 .. 같잖다기 보다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내가 그랬으니까..
그리고 주작이든 아니든 아직도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 거라 생각해 적어도 어른들은 조금이라도 차라리 신고를 못하더라도 주변에서 이게 잘못된 상황이라고 여론이라도 조성해줬으면 좋겠어
진짜 아무렇게나 써 내려온 것 같아 지금 집나온지 1년째고 처음 반년은 집에서도 지랄하다가(내가 오래 못버틸 줄 알았겠지)이젠 포기하고 엄마아빠도 엄청 미안하다고 반성하더라 들어갈 생각도 없고 같이 살 생각도 없어 도와주신 분들 덕도 있고 해서 이젠 우울증도 다 낫고 내 돈도 어느 정도 모아서 산다 솔직히 대학 못다니게 된 건 아쉽긴 한데. 왜 내가 포기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거의 독립 성공한 게 너무 기뻐 사람들도 이젠 잘못된 게 어떤 건지 아는 것 같아서 그것도 너무 좋아 앞으로 돈 더 모아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려고.
그리고 저 쓰니 좀 수상해 내가 봐도 좀 이상해 가족관계에 주작이 있든지 아니면 뭔갈 하려는 건지 모르겠는데 딸 신변이 빨리 안전하게 확보됐으면 좋겠다 집에서 최대한 멀리 떠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