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2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저는 중소기업에 경리로 있습니다. 연봉 2300인 박봉입니다.
저는 면허는 있지만 개인차는 없습니다.
기름값은 그렇다고해도 보험료 세금등 유지비용이 부담스럽거든요.
말그대로 쓸대없는 돈이 더 나가는거같아서 엄두를 못냅니다.
그래서 면허증은 장롱면허구요.
그러다가 회사 물류차량 경차가 있는데, 새 차량을 구입하여 기존 차량이 남았습니다.
이게 그냥 두기도 뭐하고 팔기도 금액이 그리 크지 않을듯하여, 저보고 타고 다니라고 하시더라구요.
회사 보험이라 제가 타고 다녀도 보험적용되고 기름값만 내고 다니면 됩니다.
이 기회에 실제 운전 실력도 쌓고 좋은 기회다 싶어서 냉큼 그러겠다고 했죠.
근데 아시다싶이 물류차량이 남자들이 사용한 차량이라 겉보기에 낡았습니다.
안에서 담배피고 뭐하고 해서 내부도 더럽구요.
하지만 제가 모두 청소하고 그냥 저하나 쓰는데 그리 중요한게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그런차를 왜 타냐고 화냅니다.
여자애가 그런거 타고 다니면 어떡하냐고....
그래서 내차도 아니고 운전 익숙해지기 좋은기회인데 왜 그러냐 창피하면 오빠 만날땐 안끌고 나가겠다 하니까.
자기라면 그런 차 안타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200~300 만원짜리 중고차를 구입하래요.
200~300 만원 짜리 차량이면 지금 물류차와 별반 다르지 않은 수준에 차밖에 없다고 하니 니가 뭘몰라서 그러니 자기가 알아봐준다고 해요.
전 보험료도 100만원정도씩 내면서 그러기 부담스럽다고 하니.... 그런 거지같은 차 왜 타냐 그러네요.
그도 그럴것이 자기는 세후 월 240만원 벌면서 3300만원짜리 차사서 아직도 갚고있어요.
저 이차 포기해야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