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을 한번 옮겼었는데 옮기고 얼마 안되서 재롱잔치라 하나 그거 때매 연극하기로 한거임. 근데 우리반에 유독 이쁘장한 애가 있었는데 다들 걔가 여주인공 될꺼라 생각했는데 선생님들 배려인진 몰라도 내가 여주인공됨....
피터팬이였는데 내가 웬디 이쁘장한애가 팅커벨. 걔는 선생님이 ㅇㅇ(나)이가 웬디고 ㅁㅁ(걔)가 팅커벨이에요~ 하자마자 주저 앉아서 울더라... 자기가 웬디 하고싶다고... 선생님 당황해서 아니야~팅커벨도 이뻐~ 날개도 달텐데? 요정날개도 입을꺼야~ 해도 한 10분인가 내리 울더니 씩씩대더라....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내가 인사해도 여자애들이 안받아줌....
엄청 소수인원인 유치원이였는데 결국 여자애들이랑 한 4일 말 못한듯ㅋㅋㅋㅋ 그때 집가서 몰래 울었음ㅋㅋㅋ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걔한테 나쁜말했나? 이제 나랑 계속 안노는 건가? 어떡하지? 계속 이생각ㅋㅋㅋ
암튼 문득 생각해보니 빡쳐서 끄적댐..... 내 인생 첫 왕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