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좋았던 기억들마저 전부
더럽고
추악하고
지저분하게 만들고야 마는건지
누구한테 한탄할 수도 없는 그 무수한 시간들이
너희들에게만 오롯이 향했던 내 모든 감정들이, 시선이
부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다
슬프다 더럽다 역겹다
어떤 말을 적어야 할 지 모르겠다
시원하게 욕이라도 뱉고 싶다
적어도 내가 알던 너희는
이렇게까지 추악하지 않았는데
이젠 다음이 두렵다
다음을 맞이하면 그 다음이 또 두렵겠지
한계점은 이미 넘은지 오래였는데
이 이상으로 뭔가가 있을수 있다는게 안믿겨
대체 너희에게 빅뱅은 뭐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