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일간지가 실시한 여성의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총 응답자236명 중 60%(141명)가 여성의 사회복무제도에 찬성했다니 놀라운 일이다.
찬성한 사람들은 “강제로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지원하는 걸 막아서는 안 되죠”, “전투병력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라며 찬성했는가 하면 반대한 사람들은 “여자는 결혼해서 애 낳고 살림하느라 사회생활을 더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복무가 무슨 소용이 있나요?” “남성도 국방 의무기간을 축소해야 하는 판에…” 라며 반대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헌법이나 병역법에서는 병역의무는 남자에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병역을 의무로만 여기지 않고 직업으로 여겨 군에 복무하는 여 군들이 많고 경쟁률 또한 치열한걸 보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넓혀 주어져야 한다고 본다.
특히 it산업의 강국인 우리나라는 군에서도 전산분야의 폭이 넓고 이 분야는 남성 못지않게 능력이 뛰어난 여성들이 많아 인재를 찾고 있는 군으로서는 남녀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개정된 병역법에서 남녀 모두에게 사회복무제도를 개방하는 것은 시의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