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먼저 연락해서 4개월만에 오랜만에 보고 왔네요.
어제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서 이야기 좀 하고, 연애 시절 자주갔던 공원에도 가보고..
그동안 못 다했던 이야기 나누면서 오랜만에 얼굴보니 좋더라구요.
혹시나 재회 이야기가 나올까봐 저는 최대한 친구이야기, 학교이야기 등 다른 쪽으로 화제를 돌리고....사실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우리는 서로가 재회 생각으로 나온 건 아니더라구요.
여자는 헤어지면 다시는 전남친 같은 사람 안 만나려고 한다던데
그녀가 나랑 헤어지고 나와 닮은 사람을 보고 설렌 적 있다는 말에 묘했어요.
이제는 나 자체는 커녕 닮은 사람도 보기 싫어할 줄 알았는데..하고 말이에요.
이제 다시는 연락 할 일은 없겠지만 먼 미래에 생각해보면 오느ㅡㄹ이